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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출자로 벤처 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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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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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부처 1조1065억 출자
2조5000억 벤처펀드 조성

 
정부가 올해 모태펀드 출자를 통한 벤처펀드 조성으로 벤처 붐 확산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에 의하면 올해 10개 부처가 역대 최대 예산인 1조1065억원과 회수재원 1910억원을 포함한 총 1조2975억원을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벤처펀드에 출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조5000억원이상의 벤처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대 기록(4조3000억원)을 갱신, 벤처투자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기부는 역대 최고의 본예산 8000억원과 회수재원 1000억원으로 구성된 9000억원을 모태펀드에 출자해 1조87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혁신기업의 창업단계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펀드에 5200억원을 출자해 92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고, 창업 이후 후속성장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영역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기업의 도약 단계를 지원하는 점프업 펀드에 3800억원을 출자, 95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스타트업 펀드에 출자되는 5200억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은 창업초기로 2500억원이 출자되어 4800억원의 펀드를 결성한다.
 
청년창업에는 600억원을 출자, 11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 상대적으로 투자 리스크가 큰 창업초기 기업 등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 후원자 역할을 하여, 투자기회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소재부품장비 펀드가 1100억원 규모로 최초 조성된다.
이중 600억원은 벤처캐피탈이 투자대상을 사전에 확보하고 펀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 펀드로 조성된다. 수입 대체효과가 입증되거나 수출 등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우수기업 등을 벤처캐피탈이 사전에 발굴하고 펀드를 조성할 때, 모태펀드가 1:1로 매칭한다.
 
나머지 500억원은 일반적인 형태의 펀드(선 펀드조성, 후 투자대상 지정)로 조성한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소부장 강소기업 100, 소부장 스타트업 100 등 정부가 선정한 유망기업에 집중 투자되도록 의무심사조건(해당 기업이 신청하면 최우선적으로 심사 의무)이 설정된다.
 
또 규제 샌드박스 펀드도 500억원 규모로 신규 도입한다. 해당 펀드는 규제 샌드박스 4법을 통해 규제특례를 받은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규제자유특구 지정 구역에서 지정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들도 투자 대상에 포함된다.
 
R&D 매칭펀드가 500억원 규모로 최초 도입되며, 여성(200억원), 지방(350억원), 소셜임팩트(350억원), 기술지주(300억원) 등 펀드 조성을 통해 투자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2월 18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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