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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8명 고용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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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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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경영실적·재정상태가 불안감 부추겨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현재의 고용 상태에 불안감을 느끼며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 구인구직이 직장인 347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고용 불안감’ 설문에 의하면, 설문참여 직장인 중 76.5%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반면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23.5%에 그쳤다.
 
이 같은 고용불안감은 성별과 연령대, 기업형태, 고용형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79.1%)의 고용불안감이 남성 직장인(73.5%)에 비해 높았으며, 연령대로는 30대 직장인이 79.4%로 가장 높았고 50대(77%), 40대(76.5%), 20대(67.5%)의 순이었다.
 
근무하고 있는 기업 형태로는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고용 불안감이 79.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중견기업(75.1%), 대기업(68.1%), 공기업(62.4%) 순으로 나타났다.
 
고용불안은 정규직이나 비정규직이나 별 차이가 없었다. 고용불안을 느낀다고 답한 비정규직 직장인이 76.6%였고, 정규직 직장인도 76.4%에 달했다.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이유로는 ‘회사 경영실적,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서’(34.2%)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업무량이나 회사에서의 입지가 줄어들어서(16.8%)’, ‘함께 일하던 동료들의 이직 및 퇴사가 많아져서’(13.7%), ‘회사 주업종의 쇠퇴’(13.2%), ‘회사에 구조조정이 진행되었거나 예정되어 있어서’(12.5%),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근로 부재’(9.6%)의 순이었다.
 
고용불안감은 직장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직장인의 43.4%가 고용불안감으로 '이직 및 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고, ‘업무 의욕 감소’(33.5%)가 뒤를 이었다.
 
재직 중인 회사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는 ‘작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고용불안이 더 느껴진다(53.6%)’는 응답이 지배적이었다. 반면 ‘좋아진 것 같다’는 답변은 9.9%에 머물렀다.
 
/2020년 2월 14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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