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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기계산업 수출 소폭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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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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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26억달러 수출…전년比 1.8% 감소

 
올해 기계산업 수출이 지난해 부진을 털고 소폭 회복될 전망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달 ‘기계산업 수출전망’을 통해 올해 일반기계 수출은 주요국의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와 함께 무역분쟁 장기화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소폭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계산업진흥회에 의하면 지난해 일반기계 수출은 미-중 무역분쟁 지속과 글로벌 경기부진 영향으로 전년대비 1.8% 감소한 526억달러를 기록했다. 일반기계 수출은 2017년 486억 달러, 2018년 536억 달러 등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이러한 수출 성장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건설기계(58억 달러, -16.1%), 공작기계(29억 달러, -9.5%) 등 주요 품목실적이 하락한 탓이다. 다만, 카자흐스탄 유전 개발에 소요되는 화학기계(33억 달러, 151.5%) 등은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기계산업이 2년 연속 수출 500억달러를 달성하면서 주력산업 중 반도체에 이어 2위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것은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손동연 기계진흥회 회장은 앞서 지난달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은 기계산업에 더 큰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글로벌 기계장비산업 육성, 기계산업 수출시장 다변화, 4차 산업혁명 대응역량 강화 등을 중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듭 그는 “글로벌 기계장비산업 육성을 위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혁신에 주력하고, 글로벌 밸류체인 분석(GVC), 소재와 부품, 장비 통계의 글로벌화, 신뢰성 보장을 위한 금융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기계산업 수출은 최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영향을 크게 받을 전망이다. 지난달 일반기계 수출은 전년대비 19.0%의 감소를 보였는데, 중국내 선박·자동차산업 부진이 부정적 영향를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일평균 수출은 6.3% 증가했으나 중국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파가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달 실적부터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0년 2월 7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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