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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조합, 공제조합 설립 시동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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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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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기자재 단체와 협업…조합사 자금과 요율 혜택
2세경영인 네트워크 구축·명사초청 ‘신경영’ 세미나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 사진. 이하 전기조합)이 올해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조합원사 단합과 지원 강화에 나선다.
 
곽 이사장은 “지난해의 경우 아이템 별로 판로를 다양화해 안정적 조합 수익을 제고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지난해 한전의 적자경영으로 변압기뿐 아니라 전반적 거래 물량이 20~30% 감소했다”며 “올해는 한전물량 확보와 더불어 지난해 배전반 등 전력기자재 내구연한 법제화를 마무리 짓지 못했는데, 입법기관과 협의해 마무리 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조합은 올해 공제조합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 조만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유관 기자재 단체들과 협의,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곽기영 이사장은 “기계나 통신 등 타업계는 공제조합이 있는데 비해 전기기자재 업계만 유일하게 없어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다음달 이사회 안건으로 정식 상정될 예정으로 우리 조합이 최대 출자자가 되어 유관 기자재 단체들과 함께하려 한다. 공제조합이 설립되면 자금융자와 보증수수료 요율을 낮추는 등 전기기자재 업체의 건전한 육성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조합원들의 총회 결의에 따라 공제조합설립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본다. 다만, 앞으로의 추진과정에서 풀어야 할 숙제들도 있다. 그러나 설립의 첫 단추를 끼우는 만큼 체계적·효율적 계획 수립과 당초 취지와 명분에 어긋남 없이 조합 설립에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밖에 전기조합은 올 들어 첫 사업으로 내달 초 조합원사 2세 경영인들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모임의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명사초청 CEO 세미나’도 연간 1회에서 분기별 개최로 확대키로 했다.
 
곽 이사장은 “올해는 첫 번째로 오는 3월 11일 서강대 교수가 디지털 시대의 경영방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경영뿐 아니라 문화·사회과학적 측면들을 다양하게 다뤄, CEO들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 지식·정보를 습득, 경영혁신과 미래먹거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합은 창립 60주년에 발맞춰 오는 2022년 2월경 ‘국제전시회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자료의 발굴수집과 더불어 전기분야의 산증인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삶의 무게를 인터뷰에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전기공업 60년사’ 발간을 추진키로 했다.
 
곽기영 이사장은 “올해로 이사장 취임 6년차에 들어가는데, 조합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조합이 추진하는 일에 힘이 실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가 생각보다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에 중기중앙회 공공구매 활성화 위원장으로서 옛 수의계약제도 부활이나 유사제도를 도입토록 추진, 소기업에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2020년 1월 2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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