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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로삽입형열선, 동파·화재위험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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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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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젬코, 에너지절감장치 불필요…전력 60% 저감
부담없는 가격, 반영구적 수명, 보수용이성 등 갖춰

 
겨울철만 되면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동장군에 수도·소방 배관 등이 동파돼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국내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동파방지시스템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주)젬코(대표 양재명, 사진)가 개발한 ‘관로삽입형열선’이다.
양재명 대표는 “열선의 관로삽입형 기술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다만, 시공이 어렵고 비용부담이 컸다. 그리고 노후화 시 누전 위험도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는 현장 건설담당자 만나면서 반응을 살피며 7~8년 꾸준히 개발해 왔다”고 말했다.
 
그 결과 (주)젬코는 관로삽입형열선 관련 특허 10개와 디자인 등록 35개를 득했다. 또한 전자파적합(EMC)인증과 수중압력 내압시험(20㎏f/㎠) 인장시험인증과 CE, RoHS, FCC 등 해외안전 인증도 거쳤다.
 
(주)젬코가 개발한 ‘관로삽입형열선’시스템은 배관 외부에 포설되는 정온전선 방식과 달리 배관 내부에 발열선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자동온도센서가 3∼5℃ 이하에서 전원을 공급, 배관내 물 온도를 0℃이상으로 유지 동파를 방지하고, 일정온도로 올라가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져 화재의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또한 외기온도에 따라 전기사용량이 증가하지 않아 별도의 에너지절감 장치를 필요로 하지 않고, 전기 사용량(초기전력+상시전력)을 60%이상 저감한다.
 
그리고 이 시스템은 전기누전 시 자동차단 기능과 테프론과 내열 PVC의 2중 절연구조로 내열성 및 방습성이 우수하다. 로봇을 통한 안전시공이 가능하며, 유지보수시 보온재를 철거해야하는 정온전선 방식에 비해 간단히 열선교체가 가능하며, 직렬히터 방식의 반영구적 수명을 갖추고 있다.
 
양재명 대표는 “우리는 기술집약 기업이라 할 정도로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배관 삽입 로봇을 개발, 배관의 천공수를 최소화하고, 품질확보와 공기단축,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동파방지시스템이 여러 종류가 있다. 이중 수도계량기 주변에 설치(부착)하는 제품의 경우 계량기 동파를 예방할 수 있지만, 고층건물(아파트)은 가지배관, 소화전 앵글밸브 등이 동결되면 제 기능을 못한다. 그렇다고 층마다 고가 동파방지제품을 설치하기에는 비용이 부담된다”고 지적하며 “관로삽입형은 옥탑에서 말단부분 앵글밸브까지 들어가 동결을 방지해 화재시 소화전함, 스프링쿨러가 제기능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젬코는 ‘관로삽입형열선’ 동파방지시스템을 인천도시공사, 과천 정부종합청사, 종합운동장, 철도기지, 공장, 물류창고 등 전국 70~80여곳에 시공했으며, 적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강원도 춘천시 아파트 시범 설치 결과가 나온 이후에는 소화배관뿐 아니라 아파트 발코니 세탁기 세탁배수배관, 지하주차장 배관 등 아파트 배관분야에 진출 집중공략하고 있다.
 
/2020년 1월 28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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