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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금·주식 관심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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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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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금, 물가상승 보험
 
올해는 위험자산인 주식 투자와 보험성 자산배분으로 금 투자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이달 ‘자산 배분 전략 보고서’를 통해 올해에는 금(金)과 주식(株)에 관심을 높이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주식의 경우 지난해 펀더멘털 지표의 개선없이 글로벌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높아졌었다. 반면 올해는 시장의 기대처럼 글로벌 경기 회복 가시화 및 글로벌 교역 개선 등이 나타난다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의 신흥국 주가지수 대비 상대강도는 2008년 이후 저점 수준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은 편”이라며“ 글로벌 교역 개선과 기업실적 상향조정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주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시장의 12개월 선행 EPS 증가율은 28.6%로 신흥국 시장의 14.8% 대비 높은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한국 수출이 개선될 경우 신흥국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의 한국 증시 투자매력도는 상대적으로 높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달러 약세가 예상된다는 점도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높이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회복은 좋은 소식이지만 그동안 잠잠했던 물가 지표가 고개를 들고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과 이란 사태처럼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한 물가 급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금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물가 상승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은 금”이라며 “금은 지정학적 변수로 인한 유가 급등에도 충분히 보험의 역할을 할 수 있고, 예상과 달리 글로벌 경기가 둔화될 경우 마이너스 금리 표시 채권 규모가 다시 확대,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0년 1월 17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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