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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3곳 중 1곳 자금사정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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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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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수요 중 인건비가 39.6% 차지

 

지난해 중소기업 3곳 중 1곳 꼴로 자금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중소기업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대비 자금사정이 악화된 중소기업이 32.2%에 달했다.

 

지난해 대비 올해 용도별 자금수요 전망에 대해서는 인건비 지급(39.6%), 구매대금 지급(38.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설비투자와 R&D투자에 대한 응답률은 각 4.2%, 3.4%에 그쳤다.

 

지난해 은행에서 신규대출을 받은 중소기업들은 대출시 애로사항으로 높은 대출금리(28.2%)를 꼽았다. 이어 대출한도 부족(17.5%), 과도한 서류제출 요구(16.9%),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의 심사(16.4%)가 뒤를 이었다.

 

한정된 정책자금을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업체군으로 기술력·성장성 우수업체(64.2%), 일자리 창출 우수업체(34.2%) 순으로 응답했다. 창업(10.2%) 및 재창업(2.1%) 업체보다 더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중소기업에 가장 절실한 금융지원 과제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지원 확대(61.0%)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불황 시 중소기업 대출 축소 관행 개선(26.8%), 담보대출 의존 관행 개선(24.0%), 장기대출 확대(22.6%),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 “내수침체 장기화, 근로시간 단축 등 인건비 상승, 글로벌 리스크 등 중소기업을 둘러싼 부정적 경영환경으로 인해 자금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예대율 규제, 생산적 금융 등으로 우량업체 중심으로는 대출환경이 개선되었으나 일시적 경영난을 겪는 업체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정책자금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2020년 1월 13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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