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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조건 24개월 연속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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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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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금액지수 전년동월比 12.4% 감소

 
우리나라 교역조건이 24개월 연속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금액과 수출 물량 역시 수개월 연속 동반감소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9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의하면 지난해 11월 수출물량지수는 113으로 전년동월대비 2.7%, 수출금액지수는 106.62으로 12.4% 하락했다.
 
수출금액지수의 세부품목을 살펴보면 기계 및 장비가 6.9% 증가했지만, 메모리반도체가 포함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가 22.7% 감소하고, 석탄 및 석유제품도 11.6% 떨어졌다.
 
한은은 “반도체 직접회로 수출물량을 보면 지난 2월부터 10개월째 상승 중이지만 수출금액은 12개월 연속 하락 중이다. 11월 반도체 수출금액은 전년동월대비 -27.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수출물량지수는 화학제품이 2.4% 증가한 반면, 섬유 및 가죽제품이 8.8% 감소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도 4.7% 떨어졌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이 22.2% 하락하고, 석탄 및 석유제품도 30.1%나 줄었다. 화학제품도 13.4%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13.7% 하락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전년대비 4.2% 하락했다. 기계 및 장비와 화학제품이 각각 10.4% 8.0% 하락한 영향이 컸다.
 
상품 한 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의미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대비 0.2% 하락했다. 수출가격(-10.1%)이 수입가격(-9.9%)보다 더 많이 내려가서다. 이 지수는 24개월 연속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지속된 지난 2009년 12월부터 2012년 6월까지 31개월 연속 하락했던 이후 최장기간이다.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8%하락했다. 수출물량지수(-2.7%)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0.2%)가 모두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020년 1월 6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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