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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G경쟁 본격화…국내 트래픽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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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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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G 가입 1억6000만대
트래픽 연평균 27%씩 증가

 
올해 글로벌 5G 시장이 크게 확장되며 5G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에릭슨엘지가 발표한 ‘모빌리티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글로벌 5G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 구축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확장이 예상된다. 2020년부터 본격화된 5G 가입자 증가는 2025년 26억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전세계 모바일 가입 건수의 29%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올해 5G기기는 전년대비 10배가량 늘어난 1억6000만대가 출하될 것이란 예측이다. 지난해 출하된 5G 기기 숫자는 1600만대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4월 5G 상용화 이후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3.5GHz 대역을 지원하는 단말기와 미국을 중심으로 28GHz 대역을 지원하는 단말이 출시됐지만, 본격적인 5G시대와는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양한 대역의 단말기 출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에릭슨엘지 측은 “2019년에는 초기 5G 시장 중심으로 기기 시장이 형성됐다면, 2020년에는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자가 늘고 5G 기술이 진화하면서 다양한 칩셋과 단말이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SA(단독규격)를 지원하는 칩셋과 기존 LTE에서 사용되던 저대역에서도 5G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칩셋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릭슨 엘지는 보고서에서 올해는 대부분의 5G 기기가 NSA(비단독모드)와 SA를 동시에 지원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한 5G CA(Carrier Aggregation), 스펙트럼 쉐어링, 저대역 FDD, 고주파수 대역 등도 지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다양한 5G 대역을 지원하는 칩셋이 등장하면서 5G 기기 시장도 확장될 것이라는 뜻이다.
 
이동통신 서비스 확산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모바일 칩셋 보급에 따른 ‘디바이스의 확산’인 만큼, 5G 기기의 증가는 5G 서비스의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중국의 성장은 올해 5G시장 확대의 트리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4분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5G 상용화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서비스 이전 5G 가입에 등록한 이용자가 아직 1000만명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폭발적인 성장이 예견된다.
 
5G 기기와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트래픽의 급증도 예측됐다. 에릭슨엘지는 5G 성장과 함께 2025년까지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연평균 27%씩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월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평균이 38EB(3984만TB) 수준이지만, 2025년에는 160EB로 4배가량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중 5G가 차지하는 트래픽은 전체의 45% 수준으로 예상됐다.
 
이 과정에서 5G 상용화를 주도한 우리나라의 모바일 트래픽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 이용자의 LTE 데이터 트래픽 월평균은 9.5GB 수준이다. 그러나 5G 가입자의 평균은 26.6GB로 3배가량 많다. 이에 5G 가입자가 늘면서 데이터 트래픽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에릭슨 엘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지난해 4월 5G 상용화 이후 연말까지 400만명을 넘는 가입자를 모집하며 5G 시장을 주도했다”며 “올해도 5G 가입자가 늘면서 데이터 트래픽도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2020년 1월 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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