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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김장비용 전년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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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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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27만원·대형마트 31만원 집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시장가격 조사 결과 올해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지난달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의 협조를 받아 서울시 내 전통시장 50곳(자치구별 2곳), 대형마트 25곳(자치구별 1곳) 등을 직접 방문해 주요 김장 재료 13개 품목의 소매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7만379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만1400원)보다 9% 상승했다. 대형마트의 경우 31만4691원으로 지난해 28만203원보다 1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김장비용이 상승했으나 올해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3%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이유는 배추, 무, 반청갓 등 주요 채소류의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배추의 경우, 3개 태풍이 배추 주산지에 피해를 주면서 폐기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해남, 강릉 등 주요 산지의 작황부진과 재배면적 감소로 가격이 올랐다. 무 또한 파종기 태풍 영향으로 인한 재배 면적 감소와 작황부진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여 높은 시세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 중에는 굴의 가격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모두에서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태풍과 여러 기후 조건에 비해 출하량은 양호한 편이지만, 김장철 수요가 늘면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반면, 깐마늘, 대파, 생강 등의 양념 채소는 작황호조로 전통시장, 대형마트 모두에서 전년 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한편 정부는 배추·무 등 김장 채소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농협 계약재배물량과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월동배추를 조기 출하해 김장값을 안정시킨다는 방침이다.
 
/2019년 12월 2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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