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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회사內 보이지 않는 장벽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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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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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2% ‘유리장벽’…성별의 벽 높아

 
직장인 10명 중 7명이 회사 안에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리천장은 사원이 일정 서열 이상의 고위직으로 오를 수 없게 하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773명을 대상으로 ‘유리천장’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72.3%가 ‘회사에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답했다. 이같은 응답은 남성 66.5%, 여성 76.6%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0% 가량 높게 나타났다.
 
유리천장의 존재를 느끼는 때에 대한 질문에는 ‘그들만의 리그처럼 특정한 사람들끼리 친목도모가 이어질 때’라는 응답이 43.6%(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납득할 수 없는 동료, 직원의 빠른 승진을 볼 때(39.5%)’라는 응답이 많았다.
 
‘특정 직원을 편애하는 게 느껴질 때(30.4%)’와 ‘마땅히 승진할 줄 알았던 승진심사에서 밀려났을 때(29.0%)’ 등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한 ‘업무성과와 별개로 인사평가에서 항상 좋은 평가를 받는 직원을 볼 때(27.7%)’, ‘중요한 업무나 미팅에서 배제될 때(21.3%)’에도 유리천장을 느낀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느끼는 유리천장의 유형은 성별에 따라 달랐다. 남성 직장인의 경우 학벌의 벽(최종학력·출신학교 등, 47.7%), 직무의 벽(특정 직무인가 아닌가, 33.8%), 배경의 벽(부모님의 재력 등, 28.7%), 출신지역의 벽(연고지, 26.9%) 등이 꼽혔다.
 
반면 여성의 경우 성별의 벽을 꼽는 응답이 61.5%의 압도적인 응답률로 1위에 꼽혔다. 이어 학벌의 벽(40.8%), 직무의 벽(31.2%)이 뒤를 이었다. 여기에 공채인지 수시채용인지에 따라 나뉘는 기수의 벽(24.5%)도 여성들이 직장에서 겪는 대표적인 유리천장으로 지목됐다.
 
‘우리 회사는 공정한 조직인가?’라는 질문에는 절반에 못 미치는 직장인들만 ‘그렇다(매우 그렇다 6.2%, 그런 편이다 40.4%)’고 답했다. 특히 유리천장 경험여부에 따라 유리천장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들의 경우 ‘매우 그렇다(11.7%)’와 ‘그런 편이다(63.1%)’라는 응답이 70%를 상회했다.
 
/2019년 12월 2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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