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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일자리 매년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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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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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투자 위축에 5만6000개 감소

 

경기침체 영향과 정부의 SOC투자 감소 등으로 인해 건설업의 일자리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의하면 건설업 일자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6000개(-3.3%) 줄었다. 이는 전체 21개 업종 가운데 가장 큰 일자리 감소폭이다. 임금근로 일자리 통계는 지난 2018년 1분기부터 전년동기대비로 통계를 작성해오고 있다.

 

지난 2018년 1분기 건설업 일자리 수가 전년동기대비 3만5000개 감소한 이래, 2분기 8만4000개, 3분기 11만3000개, 4분기 9만6000개 등 통계 작성 이후 매 분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7년 2분기 193만7000개에 달했던 건설업 일자리는 올 1분기 166만2000개로 7개 분기만에 약 27만5000개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전문건설에서만 5만4000개의 일자리가 줄었고 종합건설업에서는 2000개가 감소했다. 건설현장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는 전문건설 일자리가 크게 줄면서 사회취약층이 입은 일자리 충격이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업 일자리가 매년 줄면서 전체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하락했다. 2017년 2분기 10.8%에 달했던 건설업 일자리 비중은 올해 1분기 9.1%까지 떨어졌다. 도매업(11.1%)과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0.2%)보다 비중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건설업 일자리를 살펴보면 40대에서 가장 많은 3만2000개가 사라졌다. 30대(-1만9000명), 50대(-400명)를 포함해 전 연령대에서 건설업 일자리가 감소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전분기에 이어 해당 분기에도 남아있는 지속 일자리 비중이 낮고, 소멸되는 일자리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분기 건설업의 지속 일자리 비중은 46.4%로 숙박·음식(45.5%)에 이어 전체 업종 가운데 두 번째로 낮았다. 반면, 기업체 소멸이나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 가운데 건설업의 비중은 21.1%로 제조업(21.2%)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2019년 10월 17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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