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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ICT 3대 주력 수출품목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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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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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전년동월比 24.5%감소
10개월 연속부진…감소폭도 커

 
우리나라 수출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이 10개월 연속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8월 수출 감소폭은 2014년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2019년 8월 ICT 수출액’은 152억3000만달러, 수입액은 88억2000만달러로 ICT 무역수지는 64억1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ICT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3大 주력품목이 모두 부진해 전년동월대비 24.5%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의 경우, 80억9000만달러가 수출되어 전년동월대비 무려 30.5%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산업부는 전년동월대비 메모리반도체 단가 하락(4Gb기준, 지난해 8월 3.8달러→올 8월 2.0달러, -47.4% 감소)과 시스템반도체(23억4000만달러, -1.3%) 수요 둔화 등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D램 가격 기준은 DDR4 8GB가 기준이 되고 있어 DDR3 4GB를 기준으로 하는 산업부 통계는 정확한 시세를 반영한다고 보기 어려워 보인다. 디램익스체인지의 D램 고정가격의 경우 DDR4 8GB가격은 지난해 8월말 8.19달러였고, 올해 8월에는 2.9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거의 60%이상 떨어진 것으로 오히려 산업부 기준보다 가격낙폭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반도체 가격의 추가하락이 제한적이고 반도체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을 넓히며 반도체 재고소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디스플레이(21억8000만달러, -26.7%)의 경우 중국發 공급과잉에 따른 LCD 패널 가격 하락 및 모바일 OLED 패널 수요 감소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다만, TV(2억6000만달러, 109.3%↑, 부분품 포함), 2차 전지(6억3000만달러, 3.6%↑), 컴퓨터(1억4000만달러, 23.2%↑, 주변기기 제외) 등은 증가세가 지속됐다. 
 
휴대폰(10억6000만달러, -18.2%)의 경우 글로벌 스마트폰 성장세 둔화 및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완제품 및 부분품이 동시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기업 ICT 수출(13억6000만달러, -16.4%)은 반도체(2억5000만달러, 31.6%↑)는 증가했으나, 휴대폰(6000만달러, -23.6%), 컴퓨터 및 주변기기(1억 달러, -54.6%)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 73억5000만달러, -32.6%)을 비롯하여, 미국(14억9000만달러, -14.6%), EU(8억88000만달러, -15.3%)는 감소했고, 베트남(28억2000만달러, 1.1%↑)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 수입의 경우 반도체 39억1000만달러(1.9%↑) 수입의 증가한 가운데 시스템반도체(18억2000, -4.7%)는 감소한 반면 메모리 반도체(14억7000만달러, 12.9%↑)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는 3억4000만달러로 무려 -45.3%가 줄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의 경우도 8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7.8%를 기록했다. 휴대폰은 7억7000만달러가 수입됐는데, 이는 전년동월대비 15.3%가 증가한 것으로 부분품을 중심으로 수입이 늘었다.
 
/2019년 10월 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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