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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 유지관리로 화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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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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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소방점검업계 대변…소방청과 가교역할

 
최근 제천·밀양 등 화재참사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며 철저한 소방시설 점검을 통한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회장 남상욱, 사진, 이하 협회)는 소방시설 관리유지 능력 향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방시설관리업의 건전한 발전 및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주목받는다.
 
남상욱 회장은 “협회는 지난 1995년 하반기 민간 전문 업체에 의한 자체점검 제도가 실시되며 이듬해 소방시설관리업계가 모여 설립됐다. 그리고 2009년 사단법인으로 거듭나 현재에 이르고 있다”며 “지금은 소방(시설)관리사 자격을 취득해야만 소방점검을 할 수 있도록 돼있다. 그리고 소방관리사인 경우에는 설비기사나, 기술사가 하는 일을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는 지난 2012년 소방방재청에 의해 소방시설관리업의 평가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관련 법령에 따라 점검능력평가 및 공시업무, 점검인력 배치기준 업무, 소방시설관리사증 발급업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남 회장은 “전국 966개 업체에 의해 연간 30만건 정도의 점검이 이뤄지는데, 이를 전산 입력해 관리한다. 지난해의 경우 30만778건이 점검됐고, 올해는 31만2000건의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리고 점검능력 평가 및 공시가 관련 고시에 따라 매년 7월 31일날 공시된다. 이 평가는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지난해의 경우 389개사가 신청해 평가를 받았다. 점검 건수와 평가를 신청하는 업체 모두 증가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그외에도 협회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및 기술향상을 위한 개발연구 지도, 관리업에 대한 법령제도 및 시책의 조사연구 및 건의, 회원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 도모, 관리업 관련 각종 간행물 발간 및 홍보활동 外 다양한 사업을 고유업무로 하고 있다.
 
남상욱 회장은 “제천·밀양 대형 화재참사로 인해 관련 제도변경이 추진되면서 업무량 증가로 인력을 확충했다”며 “지난 8월부로 점검 보고서의 소방서 제출 기한이 기존 30일에서 7일로 축소토록 개정, 내년 8월 시행될 예정이다. 그래서 회원들의 혼선을 막기위해 TF팀을 구성해 자체적으로 점검보고서 양식개정을 추진, 소방청에 개정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소방시설 점검의 질을 떨어트리지 않으면서 보고서 서식은 간단명료하게 해야해 양식개정이 어려웠다”며 “그밖에도 소방 관련 제도의 기준과 법령 변경 등에 대해 협회가 소방청과 소통해가면서 국회 소위에도 회원사들의 입장을 전달하는 등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예로 지난 8월 소방 제도 변경으로 점검대상이 확대되며, 종전에는 아파트 층수와 면적에 따라 스프링클러 점검을 하도록 돼있던 것이 현재는 면적·규모에 관계없이 스프링클러가 있으면 점검토록 강화된 것이 대표적이다.
 
협회는 현재 전국 각 시도 10개 지회에 966개업체가 회원사로 있으며, 의무가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난달말 기준 정회원이 609개업체(가입률 60%이상)에 달해 소방점검업계를 실질적으로 대변하는 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내년 1월 18일 임기 만료를 앞둔 남 회장은 “작년에 지회를 방문, 회원사들과 간담회에서 우리는 이익을 추구하는 장사꾼이 아닌 점검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자의 사명감을 갖고 일하자고 주문했다”며 “특히 회장 자리는 비상근 무보수 명예직으로 사명감을 갖고 임하는 자리로 자기영업을 위해 직위를 남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남 회장은 (주)윤영방재엔지니어링의 대표로 소방기술사와 소방시설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고 있으며, 국무총리상과 지식경제부 장관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한국화재소방학회 기술대상 등 수상 이력을 갖춘 소방시설 안전전문가다.  
 
/2019년 9월 2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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