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9-20(금)

중전기기업계, 한전 물량감소 호소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9.1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연간단가계약 대비 실발주 비율 60%수준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한국전력공사 사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전력의 물량 감소로 협력사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중소기업 현장 애로사항 공유 및 한전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노후변압기 교체 및 증설을 비롯해 발주물량이 정상화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실제로 올해 한전의 전력기자재 구매는 예년에 비해 급감한 상태다. 중전기사업조합에 의하면 연간단가계약 대비 피뢰기 63.1%, 가스개폐기(3W) 55.9%, 가스개폐기(4W) 58.7%, 에코부하개폐기 40.8%, 컷아웃스위치 59.6% 등 한전의 실발주 비율은 약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유신하 한국중전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상반기 조기발주로 인한 하반기 발주 감소 등 물량의 편차가 커 협력사들은 생산계획 수립과 재고관리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연간 발주 물량의 균등화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경영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는 의미다.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노후 변압기가 전력소비량을 버티지 못해 정전 피해 등을 유발하고 있다며”라며 “안정적 전력공급과 협력사의 경영안정을 위해 주상변압기 실태 점검을 실시, 노후 기기를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병언 한국전력기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올 상반기 개폐기 발주물량은 과거 3개년 동기 대비 약 40% 수준으로 저조하다”면서 “협력사 타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물량 정상화를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용 전기요금 구조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 전용 요금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건의도 나왔다. 또한 R&D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 활용도 제고, 에폭시절연 고장구간차단기(EFI) 발주 검토, 노후·과적 전신주 조기교체, 자재보관 관련 납품체계 개선, 합성수지파형관 구매제도 개선 등도 논의됐다.
 
/2019년 9월 11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3695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중전기기업계, 한전 물량감소 호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