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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비급여 진료비 ‘들쑥날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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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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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심원 표본조사, 의원별 6배 이상 차이

후각기능 검사·잇몸치료 교정술 등 차이 커

 

의원급 진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가 의원마다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3000개 의원을 대상으로 한 ‘2차 비급여 진료비용 표본조사’(2056개 기관 자료 제출, 제출률 68.5%)를 실시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그 결과 후각장애 정도나 위후각장애 감별 진단, 약물치료 및 수술전후 후각을 측정해 치료효과를 판정하는 후각기능 검사와 잇몸치료 교정술 등 비급여 항목 금액이 의원별로 6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한의원의 경피전기자극요법과 경근간섭저주파요법은 별도 비용을 수납하지 않는 경우도 확인되었고, 평균금액과 최고금액 간에 6~7배의 가격차를 나타냈다.

 

우선 의원의 경우 후각기능(인지 및 역치) 검사가 평균금액 4만2789원, 최고금액 27만원으로 평균·최고금액 차이가 6.3배로 가장 컸다. 갑상선·부갑상선초음파검사는 평균금액 4만5505원, 최고금액 20만원으로 4.4배 가격차가 났다. 도수치료는 시술시간, 시술자, 부위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으며 평균·최고 금액 간 가격차는 3.4배였다.

 

증식치료(사지관절부위)는 약제 종류나 부위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해 3.2배, 레이저를 이용한 손발톱 진균증 치료는 평균금액 4만6900원, 최고금액 25만원으로 5.3배 차이가 났다. 체외충격파치료(근골격계질환)는 3.9배, 예방접종료는 1.2~1.4배로 차이가 작았다.

 

치과의원 치료 중엔 충치치료 시술인 광중합형 복합레진충전의 경우 충치면 범위, 치아부위나 상태, 난이도 등의 차이로 가격 차이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마모는 평균금액 7만2792원, 최고금액 25만원으로 3.4배였으며 파절 등은 평균금액 14만996원, 최고금액 45만원으로 3.2배 가격차가 났다.

 

잇몸웃음교정술은 기준 치아 개수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으며 평균금액 24만8351원, 최고금액 150만원으로 6배 차이를 보였다.

 

한의원에서는 경피전기자극요법과 경근간섭저주파요법의 경우 별도 비용을 수납하지 않았는데도, 평균·최고금액 간 가격차이는 6.1~7.1배였다. 추나요법은 단순, 복잡, 특수의 최저금액은 같으며 평균·최고금액 간 차이는 2.5~2.9배로 유사했다.

 

지역별로 상급병실료 1인실의 평균금액은 서울권이 18만5752원으로 가장 높고 제주가 6만9166원으로 가장 낮았다. 그 외 눈 계측검사 평균금액은 서울권이 45만원으로 가장 높고 제주권이 2만5833원으로 가장 낮으며, 증식치료(사지관절부위)의 평균금액은 서울권이 8만3684원으로 가장 높고 제주가 2만9545원으로 가장 낮았다.

 

제증명 수수료는 관련 규정에 따라 대부분이 상한금액 범위내에서 비용을 받고 있으나 제출 건 중 약 9%가 상한액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9월 9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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