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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연 화백, 말의 역동성에 담아낸 내면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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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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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삶과 예술에 대한 욕망 화폭에 담아

 
이숙연 화백은 소재에 얽매이지 않고 캔버스에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스토리를 담아내는 서양화가다.
 
이숙연 화백은 “80년대 추상화계통에 몸담았다. 하지만, 2000년대부터 구상으로 돌아섰다”면서 “저는 소재나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싶다. 그래서 유화뿐 아니라 인물화, 풍경화, 수채화, 판화(석판화, 공판화) 등 다양하게 섭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화백의 말(馬)을 소재로한 ‘A Wish’ 작품을 보면 데생력에 기반한 정교한 구상으로 밑작업을 한 후 근육을 표현하고 나이프로 수차례 덧칠되는 과정을 통해 형태보다는 소재가 담고 있는 본질을 주목하는 작품으로 탈바꿈한다. 이처럼 그의 작품에는 말(馬)뿐 아니라 꽃과 새, 잉어, 인물 등 다양한 소재가 등장해 때로는 동화적 상상력이 더해져 내면의 이야기를 쏟아낸다.
 
이숙연 화백은 “예전 취미삼아 승마를 해 말과 친근하다. 말(馬)은 2014년부터 그리기 시작했는데, 재작년부터 그림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어서 나에게 용기를 주자는 의미에서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라며 “말(馬)의 역동과 물성의 표현을 통해 세상을 향한 거침없는 도전을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말(馬)은 누구에게도 길들여지고 싶지 않은 생각과 삶과 같은 작가 안에 숨겨져 있는 욕망, 바람(희망) 등을 상징한다.
이 화백은 그림의 세계에 푹 빠져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붓을 놓지 않고 있다. 특히 그는 구상과 비구상의 접목, 색채연구 등 끊임없는 실험으로 차별화된 독창적 세계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품에 도전하고 있다.
 
이숙연 화백의 작품은 오는 9월 18일~10월 1일 부천 송내어울마당 아리솔갤러리 기획전 ‘희망을 그리다’에서 대작(30점) 등 총 50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019년 9월 6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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