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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대출 증가가 가계부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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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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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증가액 16조원 달해…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9조원↑

 
가계부채가 2분기말 1556조원에 달한 가운데, 가계부채 증가세가 여전하다. 특히 지난 2분기의 경우 집단대출 증가가 가계부채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9년 2분기중 가계신용(잠정)’에 의하면 올해 2분기말 가계신용 잔액은 1556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가계신용은 가계부채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금융회사에서 빌린 대출(가계 대출)과 신용카드 사용 금액(판매 신용)을 합친 금액이다.
 
가계부채는 1년 전과 비교할 때 63조7000억원(4.3%) 증가했다. 이같은 가계부채 증가율은 2004년 3분기(4.1%) 이후 14년 9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 다만 소득에 비해 가계부채 증가속도는 여전히 높다. 올해 1분기말 기준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잠정)은 3.6%로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58%에 이른다.
 
2분기 가계부채 증가액은 16조원으로 1분기(3조2000억원)와 비교해 증가폭이 커졌다. 아파트 분양, 입주물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집단대출이 늘었고, 전세자금 수요도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2분기말 732조1000억원으로 집계되는데, 이 중 주택담보대출은 626조5000억원 수준이다. 2분기 증가액은 9조원으로 전분기(7조원)대비 증가폭이 늘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전분기 1조4000억원 감소했다가 2분기에는 4조3000억원 증가 전환됐다.
한편, 저축은행, 협동조합, 상호금융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31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3조5000억원)에 비해서는 증가 전환했지만 5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비은행 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정부 규제 여파로 2조2000억원 감소한 반면 기타대출이 2조7000억원 증가 전환했다. 이외에 보험사, 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에서 나간 가계대출은 1조6000억원 늘어난 417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 9월 4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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