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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권 화백, ‘자연-인간’ 무한한 사랑 화폭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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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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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업 40년, 풍경화·정물화 등 섭렵…인물화 애착

 

김남권 화백은 현장사생을 통해 자연과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따뜻한 시선으로 화폭에 옮기는 서양화가다.

김남권 화백은 “자연을 좋아하고 자연속에서 항상 인간을 바라보게 된다. 자연속에서 나를 돌아보다보면 자연에 대한 경외와 인간에 대한 사랑이 창작욕을 일깨운다”라며 “저는 현장에서 마주치는 바람과 공기, 이런 분위기속에서 그림을 그려야 그림속에 현장감이 스며들고 작품이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자연의 모습을 하나의 모티브로 삼아 실경에서 와닿는 느낌과 감정을 이입하고 심상에서 재구성된 이미지를 화면에 담아낸다. 1979년 첫 전시회이후 40년의 화업에서 나타난 그의 작품들은 경외심을 갖게 하는 대자연이나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풍경들이 대다수다.
 
특히 그는 바위를 즐겨 그리는데 인생의 작은 물결에 흔들리지 않고 정직하게 대면하며 흔들림 없는 화가의 길을 걷고 있는 우직하고 정직한 작가의 심성과 맞닿아 있다. 그는 죽을때까지 붓을 놓지 않고 현장사생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김남권 화백의 ‘생명의 힘’ 작품을 보면 바닷가 바위틈에 한 그루 소나무가 세찬 바닷바람과 짠 바닷물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을 갖고 있다. 모진 세상 풍파 속에 우리 민초들의 삶과 같이 올곧으며 강인한 생명력을 보인다.
 
이처럼 김 화백은 모든 바탕과 시도가 인간을 중심으로 존재해야 하며, 사람이 도구가 아닌 목적이 되는 사회를 꿈꾸며 따듯한 시선과 마음으로 자연풍경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이는 10여년전부터 인물화에 대한 애착으로 이어졌다.
 
김 화백은 “사람에게는 신비하고도 파고들어갈 수 있는 영역이 끝이 없다고 느낀다. 대상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에도 끝이 없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내년 12번째 개인전을 열 계획이다. 
 
/2019년 8월 23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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