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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맞춤형 제품개발…고객이 R&D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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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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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영, 41년 전기·전력산업 외길…전력 토털메이커 ‘우뚝’

 
미래 트렌드를 내다본 연구개발을 밑바탕으로 전력산업 글로벌 메이커 도약에 나서는 기업이 있다. (주)운영(대표 정운범, 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정운범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은 자신의 브랜드 제품 없으면 대기업 상황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는 ‘Wyes’ 브랜드로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대리점 체계를 구축해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종속적 관계가 아닌 Win-Win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운영이 대기업에 의존하지 않는 판매망을 구축할 수 있었던 데는 연구개발 투자를 빼놓을 수 없다.
동사는 1978년 설립이래 41여년 전기·전력산업 외길을 걸으며 연구개발을 통해 기기의 국산화에 앞장서왔다. 그 결과 무접점 전라릴레이(SSR)의 국내 최초 국산화를 비롯, 산업용 트랜스포머의 규격화·표준화 선도 등 기술력으로 업계를 리딩하는 강소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운영HVT(천안2공장)에서 고압계기용 변성기( 3.6~36㎸급) 제품의 개발, 출시가 이뤄졌을 뿐 아니라, UL제품인증을 취득한 고감쇄형 변압기 개발·출시(삼상 500VA~20 kVA, 단상 100VA~5kVA) 및 고감쇄형 차단기 제품 개발 출시 등 꾸준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신제품 개발을 위해 동사는 매년 2~5%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한편, 우수 연구인력 확충에 주력하면서 20여명에 달하는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부설 연구소 기능 확장을 위해 연구동을 신축 준공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고, 현재 시장 트렌드에 앞선 제품의 선행연구 개발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동사는 현재 건식변압기(단상, 삼상)와 노이즈 컷 트랜스포머(NCT), 노이즈필터, 전력품질 개선기기(HF), SPD등 전력보호기기, 디지털 전력조정기(TPR), 전기계측기 등 1000종이 넘는 제품을 생산하는 토털 전력솔루션 제공기업으로 성장했다.
 
(주)운영은 지난 2009년 원자력자격인증 취득을 통해 관련부품 분야까지 업역을 넓힌 바 있으며, 2015년에는 천안에 1만평 규모의 부지로 본사와 공장을 확장 이전(공장, 연구동 등 건평 약 3000여평 규모)하면서 생산라인의 자동화를 통해 품질향상 및 생산성 극대화를 이끌어냈다. 자동화된 진공 함침 과 바니쉬 건조 설비, 자동컨베이어 라인화된 제품 제조공정 등이 대표적이다.
 
정운범 대표는 “우리는 소량다품종 생산이지만 백데이터에 근거한 예측으로 규격화된 제품을 양산해 고객이 원할 때 적기 납품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7~8인 규모의 ‘Spot Part Line’을 별도로 운영해, 한두개의 소량 주문형 제품 요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소량제품을 원하는 고객이 나중에 수천개를 주문하는 큰 손이 될 수도 있다”며 운영이 신규고객을 확보하는 비결을 살짝 귀띔했다.
 
거듭 그는 “우리는 자동화된 검사장비와 적극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내구연한에 관계없이 우리가 생산한 제품은 끝까지 책임진다. 그렇다보니 제품 가격이 타사에 비해 조금 비싸더라도 우리제품을 신뢰하는 고객이 누적돼 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사는 자사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피드백을 제품개발에 반영,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도 성장의 버팀목이라 할 수 있다. (주)운영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현대자동차 공장 설비를 비롯 일본, 중국, 멕시코, 필리핀, 영국 등 세계 20여개국에 제품이 수출되고 있다.
 
최근에는 품질 수준에 더해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전진기지로써 베트남 공장 설립도 적극 검토하는 등 글로벌 메이커 도약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19년 8월 22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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