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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주력산업 고도화·산업구조 다각화…전북 경제 ‘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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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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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산업·수소차 산업 국가예산 확보 주력 등 미래 신산업 육성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는 민선 6기 취임이래 지난 5년간 전북경제의 체질을 강화하는 데에 모든 걸 쏟았다. 상대적 소외와 낙후가 지속되면서 허약해진 경제체질을 바꿔가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송 지사는 “민선6기를 포함, 지난 5년간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삼락농정과 농식품·농생명산업,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 확정, 아시아농생명스마트밸리 조성,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과 상용차 미래형 생태계 조성사업 예타 면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 확실한 변화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자부한다”라며 “앞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놓을 수 있도록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북발전의 청사진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렇듯 전북 발전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송하진 전북지사는 올해 뜻하지 않는 복병을 만났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으며 탄소산업·친환경차 등 국내 산업 타격과 투자 차질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송하진 지사는 “일본의 경제 규제가 장기화 될 경우 뿌리기계, 화학, 탄소, 전자부품 관련 업체에서 일부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피해기업에 대하여 소재부품 재고 확보와 대체소재 수급 지원, 경영안정 및 시설자금 지원 등의 긴급지원책을 실시하기로 했다”라며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비상대책반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운영해 기업 피해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거듭 그는 “장기적으로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도내 주력산업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장비 산업의 연구개발에 노력하겠다. 또한 전라북도 과학기술위원회의 위원장을 현행 정무부지사에서 도지사로 격상시켜 과학기술연구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려 한다”며, “그리고 탄소산업과 수소차 산업 등 도내 주력산업의 육성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전북도는 한국GM 군산공장, 군산조선소 폐쇄 등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전북형 일자리가 주목받고 있다.
이와관련 송 지사는 “도가 추진 중인 상생형 군산 일자리 사업은 두 가지를 축으로 한다. 하나는 한국GM 군산공장을 인수해 전기차를 생산하는 방식과, 새만금 산업단지에 전기차 협동화 단지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두 컨소시엄 모두 투자협약을 체결해 투자계획과 고용창출계획은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 정부 상생형 일자리 공모가 9월 중으로 예정돼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상생협약을 체결해 정부 공모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북도는 최근 새만금 개발에 속도가 붙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새만금 개발의
기본이 되는 사회간접시설인 도로, 항만, 공항 등의 구축이 이뤄지면서 새만금의 내외부 접근성이 강화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송하진 지사는 “새만금 내부를 관통하는 대표도로인 동서도로와 남북도로가 2023 세계 잼버리 이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이들 도로와 외부 4개 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하는 새만금~전주 구간 고속도로는 현재 9개 공구가 착공됐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세계잼버리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송 지사는 세계잼버리 성공개최뿐 아니라 이 장소에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를 건립, 이곳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 체험의 장으로 활용, 앞으로 새만금을 스카우트의 국제 거점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그밖에도 송 지사에 의하면 국제협력용지와 관광레저용지, 농생명용지 등 새만금 내부를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와 순환도로는 현재 예타 조사 대상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항만의 경우 신항만 기본계획을 변경, 확정해 부두는 단계별로 총 9선석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선박대형화 추세에 걸맞게 부두시설 규모를 5만톤급으로 확대했고, 1단계 2선석 조성사업을 국가재원으로 추진하기로 해 사업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송 지사는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에 반영되면서 예타를 면제받은 새만금 국제공항은 지난 6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했고, 기재부에서 진행 중인 사업 적정성 검토가 완료되면 내년에는 기본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 도는 지난달 15일에는 육상태양광 1구역 선도 사업을 실시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고, 군산 인근 해역에 조성될 1기가와트(GW)급 해상풍력단지 건설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도 진행 중에 있다. 기업 유치와 관련 현재 네모이엔지와 레나인터내셔날, 테크윈에너지 등은 입주를 계약하거나 공장을 착공한 상황이다.
 
그밖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및 재생에너지 종합실증연구단지의 새만금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앞으로 도는 입주기업, 연구·교육기관에 대한 재정지원 및 세제감면과 인력양성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그간 주력산업 고도화와 산업구조의 다각화를 준비하고, 미래 신산업을 꾸준히 육성하면서 우리 전북은 그간의 낙후를 끝낼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이 기회를 살려 전라도의 새로운 천년 역사를 써나가겠다.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2019년 8월 22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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