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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 화백, 열기구에 삶의 여정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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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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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성·색채 돋보여…동화적 상상력 높여

 
이종열 화백은 동화적 상상력을 형식주의의 틀로 담아내고 있는 서양화가다.
이 화백은 세종대학교 재학 시절 실험적인 구상에 치중했고, 2006년 첫 개인전(코엑스)에서도 그 틀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그러나 테크닉을 중시하는 구상에 답답함을 느낀 그는 형식주의에 매료되어 새로운 길을 찾아냈다.
 
이종열 화백의 변화는 2008년 산책에서 2010년 별들의 진화·향연, 별들의 여정(2012년 이후) 순으로 감지된다.
그는 “겨울 밤하늘의 별들에서 깊은 매력을 느꼈고, 푸른 빛 지구별에 대한 여행이 시작됐다”며 “태초의 문명과 미지에 대한 상상은 원시의 풍경 속에 열대의 동물들이 뛰노는 초원, 메마른 사막, 황무지, 신전의 열주와 벽화, 점토판의 문자들로부터 인류의 보편적 이념과 희망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작가의 관심은 별자리에서 신화와 문명, 우주로 확대됐으며, 세계 곳곳의 원시적 푸르름과 문명의 조각을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이 화백은 ‘인생은 곧 여정임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
 
이를 뒷받침하듯 그의 열기구는 문명과 우주를 탐험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현대도시인의 삶을 일탈해 새로운 여정을 꿈꾸는 작가의 희망을 담고 있다.  
 
/2019년 8월 9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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