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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펌프, 원천기술로 세계최강 ‘자존심’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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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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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천써모텍 김철영 대표는 지난 12월 ‘냉매 과냉각 및 과열증기 냉각을 위한 복합열원 이용 50RT

열펌프 성능 개선 제품 개발’로 산업부 NET인증을 받았다.

 

 

(주)유천써모텍, 지열히트펌프 국내 최초 녹색기술·NET인증 받아
60℃ 이상 고온수 생산 기술 ‘유일’…내년 송산에 신공장 마련 ‘제2도약’

 
최근 건축물에 지열냉난방이 도입되면서 시장이 팽창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유천써모텍(대표 김철영, 사진)이 지열히트펌프의 독보적 기술력을 앞세워 매년 고성장을 시현하고 있어 주목된다.
 
(주)유천써모텍은 고온용 지열히트펌프, 공기열 히트펌프, 폐수열 히트펌프, 스마트공조기 등 고효율·친환경 히트펌프의 제조부터 설계·시공·메이터넌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일괄 제공하고 있는 지열 히트펌프 전문기업이다.
 
동사의 ‘고온용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은 디슈퍼히터(과냉각 응축기)를 이용한 히트펌프 기술과 대향류 이용기술을 적용해 COP성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동사의 시스템은 열교환기가 3개가 적용되어 2개로 운용되는 기존 고온용 히트펌프 시스템과 메커니즘부터 차별화된다.
 
이 시스템의 원리는 기존 열교환기에 디슈퍼히터를 장착, 고온고압의 압축기 토출가스의 현열 및 잠열을 이용해 필요한 만큼의 급탕을 가열하고 잔여 열량은 응축기를 통해 고온 냉매를 과냉각한다. 이에 급탕 필요부하에 따라 급탕 및 냉방 조절이 가능하고, 고온냉매의 과냉각 효과로 냉방효율이 우수하게 유지된다.
 
김 대표는 “사계절 냉난방과 동시에 급탕이 가능한 장비는 우리가 유일하다. 또한 에너지공단 지열 인증제품 중 환수온도 60℃이상에서 COP(성적계수)를 충족한 것도 우리뿐이다. 그리고 대온도차(△t 10℃) 운전도 가능해 지중의 온도가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타열원 설비와 호환이 가능하며 고효율 운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 지열히트펌프 시스템에 비해 설비비를 25%가량 절감할 뿐 아니라 약 20%~30%까지 유지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철영 대표는 이전 풍림산업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며 건축기계설비기술사를 취득한 베테랑 엔지니어다. 그는 지난 2013년 당시 경영난에 처한 (주)유천써모텍을 인수, 지열히트펌프 중심으로 투자와 인력을 재편하고, R&D에 매출의 10%가량을 꾸준히 투자해 15건의 특허와 해외 특허를 취득했다.
 
아울러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사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생산·공급해 왔다. 그리고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신뢰를 쌓아 인수당시 매출이 10억원에 불과하던 회사를 150억원(2018년)까지 끌어올리는 등 고성장을 이어왔다. 지열히트펌프 시장이 주목을 받으면서 삼성·LG 外 다수 중소기업들이 경쟁하는 환경속에서 기술력과 품질,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쾌거다.
 
이에 더해 (주)유천써모텍은 지열분야 최초의 녹색기술 인증과 지난해 말에는 ‘냉매 과냉각 및 과열증기 냉각을 위한 복합열원 이용 50RT 열펌프 성능 개선 제품 개발’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NET) 인증까지 받으며 강소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동사는 조달청의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받아 수원컨벤션센터(1380RT), 경북지방경찰청(700RT) 外 다양한 병원, 호텔, 관공서, 기술사, 연수원 등 주요건물에 공급하고 있다. 안정적인 열원 공급과 운전비 최소화를 시현, 2014년 6월부터 현재까지 공급, 운영중인 누적 규모는 1만4570RT에 달한다.
 
김 대표는 “우리는 조달분야 매출이 90%이상을 차지한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산업부 신기술을 지정받았고, 이를 밑바탕으로 내년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에 세번째 도전하려 한다. 우수조달에 재지정되면 2020년부터 5년간 안정적인 매출처가 확보된다. 또한 올해는 대규모 민간 프로젝트에도 신기술을 앞세워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유천써모텍은 현재 송산 산업단지에 1500평 규모의 공장부지(건물 500평 규모)를 마련, 제2 도약을 꿈꾸고 있다.
 “언제든지 가슴 뛰는 삶, 그리고 전임직원들이 미소를 짓고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는 김철영 대표. 그는 향후 국내 코스닥 상장 추진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포부다.  
 
/2019년 8월 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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