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0-18(금)

기준금리 인하에 예금금리 ‘뚝’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8.06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1%대 초중반 ‘초저금리 시대’ 열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자 시중 은행의 예금 금리도 인하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1%대 초중반 ‘초저금리’가 보편화되는 형국이다.
 
지난달 18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에서 1.5%로 0.25%포인트(p) 인하한데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지난달 31일(현지시간) 0.25%p의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렇게되자 국내 시중 5대은행(신한, KB국민, KEB하나, 우리, NH농협)도 빠르게 예금금리 인하에 나서며 2%대 예금금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지난달 19~22일 각 은행이 은행연합회에 고시한 예금 상품 금리를 살펴보면 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으로 KB국민은행 ‘국민수퍼정기예금’이 1.65%, KEB하나은행 ‘e-플러스 정기예금’이 1.75%, 신한은행 ‘신한S드림 정기예금’이 1.6%, 우리은행 ‘키위정기예금2차(확정형)’가 1.45% 등 1%대 중·후반이다.
 
그런데 이는 아직 기준금리 인하 영향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지난달 25일 엔에이치(NH)농협은행을 시작으로 지난 2일 마지막 주자인 KB국민은행이 수신금리를 인하하며 시중 5대은행이 모두 수신금리 인하를 마친 상황이다.
 
현지 시중 5대은행을 통틀어 현재 1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연 2%대 금리를 주는 상품은 6개뿐으로 집계된다. 그나마도 0.3~0.9%p에 이르는 우대금리 조건을 최대로 충족해야만 연 2.0~2.25%로 2%대 턱걸이 금리를 받을 수 있다.
 
5대 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현황을 살펴보면, 신한은행은 연 2%대 금리를 주는 상품이 지난 5월24일 이후 아예 사라진 상황이다. 다른 은행들 역시 이번 금리조정으로 연 2%대 상품은 한두 가지만 남게 됐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한은이 올해 안에 추가 금리인하를 할 것이란 전망이 강해지고 있어서 시장금리 추세에 따라 앞으로도 예금상품의 금리조건은 개별적으로 계속 인하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2019년 8월 6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9502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기준금리 인하에 예금금리 ‘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