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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車 생산·수출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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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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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전년동기비 1.2% 증가…수출 2.5%↑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산업의 생산과 수출이 모두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중 무역갈등과 글로벌 경제 둔화속에 선방했다는 평가다.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1?6월) 자동차 생산량은 일부 업체의 부분파업 등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보다 1.2% 증가한 202만8332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상반기 중 4만4799대가 생산됐으며, 기아 쏘울은 22.4% 늘어난 8만3886대, 쌍용 코란도는 50.1%가 증가한 9012대를 생산했다.
 
수출의 경우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위주로 호조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늘어난 124만6454대가 판매됐다.
 
국가별로 수출은 북미(94억7800만달러, 전년동기대비 21.3%), 동유럽(17억1400만달러, 17.4%), 아시아(12억5400만달러, 22.1%) 쪽에서 증가했다. 반면 EU(44억5700만달러, -0.9%), 중동(17억4700만달러, -20.9%), 중남미(10억5800만달러, -23.7%) 쪽 수출은 감소했다.
 
내수에서 국산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소폭(-0.1%) 줄어드는데 그쳤지만, 아우디·폴크스바겐·BMW 등 수입차 판매가 부진하면서 3.7% 감소한 86만7380대에 머물렀다.
 
한편,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의 내수는 30.4% 증가한 7142대, 수출은 30.1% 늘어난 11만2093대를 나타냈다. 내수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정책 확대 시행, 충전 인프라 확충, 구매자의 친환경차 인식 제고 등으로 인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출 역시 인프라 여건이 양호한 미국과 온실가스 규제 강화 정책을 시행하는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한편, 올해 상반기 자동차 부품 수출은 아시아, 중동, 중남미 수출이 부진하면서 2.3% 감소한 113억2000만달러로 나타났다.
 
/2019년 8월 5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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