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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7기술지원 종료 PC시장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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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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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내년 1월 기술지원 종료 예고…Windows10탑재 PC 인기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최근 내년 1월부터 Windows7 운영체제(OS)의 기술지원을 중단한다며 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용 컴퓨터 등을 중심으로 최신 OS인 Windows10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에 Windows 10을 탑재한 비즈니스 PC로의 교체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MS에 의하면 오는 2020년 1월 14일부로 Windows7 OS는 기술지원이 종료된다. 이는 Windows7 보안 업데이트가 중단된다는 의미로 운영체제를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보안취약점이 발견된다면 사용자가 해킹으로 인한 피해에 무방비로 노출되게 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국내 Windows7 이용 PC는 5월 기준 약 7백만대에 달하며 이는 전체 PC의 약 30% 수준이다. 또한 델과 한국iDG가 발표한 ‘2019 윈도우 10 마이그레이션 현황’ 보고서에 의하면 아직 Windows7을 사용하는 기업이 48.2%에 달했다. 일반 소비자보다 기업에서 해킹에 취약한 Windows7을 더 많이 채택하고 있다는 의미다.

 

Windows7 지원 종료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최신 OS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역시 Windows7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신규 보안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최신 OS로 교체를 권고하고 있다.

 

PC업계 관계자들은 보안 강화뿐만 아니라 멀티태스킹을 통한 생산성 개선을 원한다면 Windows10을 탑재한 최신 비즈니스 PC를 구매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처럼 Windows10 교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PC 시장에도 훈풍이 일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2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가트너 또한 2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1.5% 늘었다고 발표했다.

 

침체를 면치 못했던 PC 시장이 깜짝 성장한 것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관세 상승을 우려한 시장의 움직임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Windows7 기술종료 지원을 앞두고 비즈니스 PC 수요가 증가한 것도 상승세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린 황 가트너 리서치 부회장은 “Windows7의 기술지원 중단이 다가옴에 따라 시장이 Windows10으로의 전환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Windows10 이전을 마치려는 기업이 향후 PC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업용 PC시장에서 관건은 기업이 보안에 투자할 가치를 느끼느냐다. ‘2019 윈도우 10 마이그레이션 현황’보고서에서 기업들은 Windows10 전환에 있어 가장 큰 난관으로 ‘인력 및 예산 부족’을 꼽았다. 즉 Windows10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프로그램 이식 등에 들어가는 인력과 예산이 부족해 선뜻 투자에 나서기 어려워한다는 이야기이다.

 

당시 설문에서 ‘윈도우 10을 사용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직원 수 99명 미만의 중소기업의 경우 66%인 반면, 1000명이상의 대기업은 28%에 그쳤다. 그만큼 경영자들이 운영체제 교체 및 PC업그레이드에 자금과 인력에 압박을 느끼고 있다는 이야기다. 응답자의 42%는 심지어 ‘자원과 인력 부족으로 PoC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답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전문 업체의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8월 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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