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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수출초보기업에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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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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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만 확실하면 보증 없이도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신용도가 낮고 담보가 부족한 수출 초기 기업도 수출 계약만 확실하면 보증 없이도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새로운 정책금융 제도를 도입한다.

 

수은은 최근 재원조달이 어려운 수출초기기업을 대상으로 개별기업당 30억원 한도(개별거래한도 10억원 이내) 내에서 수출용 원부자재 소요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서비스, 유망소비재, ICT융합산업, 미래운송기기 및 소재산업 등 혁신성장산업 분야의 수출초기기업에는 개별기업당 이보다 10억원 큰 40억원(개별거래한도 20억원 이내)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수은은 직전연도 수출실적이 300만달러 이하인 수출초기단계 신규 고객기업이 ‘수출거래 안정성’과 ‘수출이행능력’ 평가를 통해 요건에 부합하면, 신용평가를 생략하고 수출계약서만으로 금융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관련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정부예산 1800억원을 배정받아 수출초보기업에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일시적으로 신용도가 악화된 수출중소기업에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을 5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추세다.

 

수은의 이번 수출초기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는 총 200억원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일반적인 수은의 대출기간이 통상 6개월이내인 점을 감안하면 연간 400억원의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수은은 추가 수요가 발생하면 수지상황 등을 감안해 수출초기기업에 관한 금융지원을 총 500억원(연 2회전시 1000억원 지원 효과)까지 추가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무보에서도 유사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신용보증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런데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에 직접 금융 지원에 나서는 것은 국책은행이라고 해도 파격적인 조치라는 게 금융권의 시각이다.

 

/2019년 8월 3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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