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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재이용, 초고도수처리 기술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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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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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블루비에스, 세계최고 고액분리 원천기술…제주 서부하수처리장 등 적용 다수

 

기후변화에 따른 마른장마 현상으로 물부족 사태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주)블루비에스(대표 홍민, 사진)가 하폐수고도처리기술개발사업단 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해 세계최고 수준 고액분리 원천기술을 확보, 국내외 수처리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어 주목된다.

 

홍민 대표는 “우리는 기술로 승부하기 때문에 별도의 영업직이 없다. 지금까지 ‘4차 산업혁명과 물(순환) 산업’ 국회 세미나 등 기술 발표만 200건이 넘는다. 특히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 등 연구소를 직접 발로 뛰며 기술을 소개해 신뢰를 쌓았고, 수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블루비에스는 2007년 창립이래 매출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하수처리수 재이용(중수도), 녹조제거, 담수화 등 기술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동사는 농업용수 수처리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건의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그 외에도 하폐수처리, 해수의 담수화 관련 기술 및 장치 특허를 다수 획득하고 있는 기술 중심 기업이다.

 

특히 동사의 초고속 고액분리 기술(ET Process)은 분리막 전처리기술이 필터방식이 아닌 전기촉매를 이용한 초고속 제너레이터 모듈(하이드로 싸이클론, 극미세버블 ZT-제너레이터) 방식으로 이온 흡착 제거를 통해 하수중의 유기물과 부유물질, 탁도, COD, 총인(TP) 등을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미생물을 살균 제거한다.
 

초고속 고액분리를 통해 약품비와 전력비 절감 효과도 가져왔다. 이에 제주 서부(판포) 하수처리장, 제주 동부(월정) 하수처리장과 제주 성읍저수지의 농업용수 재이용에 활용되고 있다.

 

홍 대표는 “타 장치는 필터 교체를 자주해야 한다. 반면 우리는 필터가 없어 2~3년에 한 번 촉매를 갈아주면 된다. 또한 여과 과정에서 필터방식과 달리 슬러지 등에 의한 막힘이 없다. 그리고 센서가 수위조절을 하면서 원격관리로 사무실 등에서 PC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운영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동사는 FDA여과 시스템 제조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FDA 여과기는 반영구적 필터를 사용하며 오염원에 대한 대응성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유지관리가 편하고, 타 여과 장치에 비해 콤팩트해 설치 면적 절감효과도 누릴 수 있다. 기술력으로 경쟁사를 물리치고 새만금 5공구 농업용수 재이용에 활용된 것이 대표적 사례다.

 

홍 대표는 “지금 김해 장유화목 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물 500톤과 조만강 물 1만톤이 우리기술로 재이용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생림 이작지구에서 시범 추진된 농어촌공사의 하천 지표수 ‘맑은물 공급사업’과 하수처리장 1곳에 우리 기술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총인(TP) 제거는 음성군 산업폐수(4000톤) 처리시설에 설치중에 있다. 해남의 경우 기존 PCF여과기 필터 대용으로 우리장치가 사용될 예정이다”라며 “우리는 공장폐수처리, 하수처리, 중수도 이용 등 목적별로 맞춤형 공정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주)블루비에스는 최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3만톤 물재이용 시설을 설계했고, 베트남에는 농어촌공사가 농업 AT센터 구축을 추진 중으로 동사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홍민 대표는 “사업단 국책 과제를 5년간 무사히 마치고 기술료도 잘 내고, 제주에 기부체납도 이행했다. 다만 아쉬움이라면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데 여력이 부족하다. 1~2년 추가연구가 이뤄지면 완성도가 배가 될 것”이라며 “그리고 신기술을 신청하는데 중소기업은 비용이 부담되니 우량 기술의 경우 국가가 보조를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년 7월 2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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