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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전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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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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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0.25%p 인하…시장 예상보다 빨라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8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75%에서 0.25%포인트(p) 낮췄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11월 0.25%p 인상으로부터 8개월만의 결정이다.
 
 이날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빨리 이뤄진 전격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3∼8일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이달 동결로 답했기 때문이다.
 
금리인하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진 것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을 크게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지난 4월 올해 성장률을 2.5%로 전망했으나, 실제 성장률은 1분기 역성장(-0.4%)에 이어 2분기에도 기대이하 성장률을 나타내자 한은은 올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낮췄다.
 
 수출·투자·내수 부진에 고용 회복이 견고하지 못한 가운데 일본이 이달초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을 막은 것도 금리인하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반도체 등 주력산업이 타격을 입고, 한일 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공산이 커지자 한은도 금리인하로 대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해석이다.
 
 우리나라 기준금리 결정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결과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이달 말 미 연준이 금리를 내릴 것이 확실시되고 있으나, 이를 확인하고 다음달 30일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기에는 국내 경제 사정이 너무 나빴다는 것이다.
 
 시장 일각에선 금리인하가 이번 한 차례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기 시작했다. 경기 상황에 따라 11월말 금통위에서 0.25%p 더 내릴 수 있다는 예측이다.
 
/2019년 7월 19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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