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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춘추전국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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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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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백화점·홈쇼핑 등 새벽배송 전방위 확산

 
올해 유통가 화두로 자리잡은 새벽배송이 전방위 확산세를 타고 있다. 이커머스, 백화점, 홈쇼핑, 대형마트까지 뛰어들며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유통업계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에 신선식품 새벽배송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신시장으로 부각하는 상황이라고 전한다.
 
업계에 의하면 국내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약 100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4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그 두 배인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5년 새벽배송의 첫 포문을 연 마켓컬리는 서비스 론칭 후 3년여만에 60만명에 달하는 회원수를 확보하고 1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로켓배송을 통해 온라인 커머스의 배송 전쟁을 촉발시킨 쿠팡이 지난해 10월 새벽배송에 뛰어들면서 새벽배송 시장의 경쟁시대를 열었다.
 
여기에 롯데슈퍼와 현대백화점, GS리테일 등의 유통업체들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현대홈쇼핑과 롯데홈쇼핑, GS홈쇼핑, NS홈쇼핑 등 홈쇼핑업계까지 새벽배송에 합세했다.
 
특히 유통 대기업인 신세계그룹의 온라인몰 통합법인 SSG닷컴이 지난달말 가세하면서 춘추전국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SSG닷컴은 지난달 27일부터 서울 10개구에 새벽배송을 시작했다.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를 추가 건설해 배송 효율을 제고하고, 기존 새벽배송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자재를 넘어 자사 유통망을 활용한 신선식품 등 제품군을 1만개로 확충했다.
 
업계는 올 하반기 새벽배송의 ‘2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유통 대기업들이 새벽시장에 뛰어들면서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롯데그룹은 온라인 커머스에 3조원, 신세계그룹은 1조원의 투자계획을 이미 밝혔으며, 쿠팡도 소프트뱅크로부터 2조원이 넘는 투자금을 유치한 상황이어서 새벽배송뿐 아니라 물류경쟁 자체가 진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9년 7월 11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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