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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비닐 소각…비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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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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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봉투에 3~4배…일회용품 규제예외 적용에 수요급증

 
지방자치단체가 쓰레기 처리 방식에 무관심한 가운데 자연상태에서 분해되기 쉽다는 ‘생분해성 비닐’이 일반 비닐과 똑같이 소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생분해성 비닐은 옥수수 전분이나 고구마 전분 등으로 만들어져 토양 속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비닐이다. 땅에 묻은 채로 58℃의 온도가 6개월간 유지될 때 90% 이상 분해되며, 이론적으로 90일 만에 자연으로 돌아간다. 재활용 비닐이나 일반 플라스틱 비닐 보다 생산 단가가 높지만, 자연에서 더 빨리 분해된다는 장점을 가진다.
 
현재 환경표지 EL724 인증이 적용되고 있으며, 이 인증을 취득한 제품의 경우 환경부의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 대상에서 예외를 적용받는다. 생분해성 비닐봉투는 일반 비닐봉투보다 3~4배 비싸다. 그런데도 시중에서는 규제를 피하기 위해 생분해 비닐 문의?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일선 지자체도 생분해성 비닐을 이용한 종량제 봉투 개발에 나서는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생분해성 비닐봉투 제조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기도 포천의 한 기업에는 환경부 규제로 인해 주문량이 두 배이상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형 백화점 의류매장이 소비자 편의를 위해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제공하는 등 환경부 규제의 예외대상이라는 점이 관심을 높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분해성 비닐은 현행 지방자치단체의 쓰레기 처리 방식에서는 실제 땅에 묻힐 확률이 낮다. 분리배출에 대한 주부부처(환경부)의 가이드라인도 없고, 생분해성 비닐의 처리방안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도 없다보니 종량제봉투에 담기는 일반쓰레기와 함께 소각되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생분해성 비닐을 분리 배출하고 이를 재활용체계 안으로 가져오는 비용이 더 들어갈 판국이다.
 
환경부의 공식입장도 단가가 높고 일회용 제품인 생분해성 비닐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환경시민운동 단체인 녹색연합측은 무작정 소각하거나 지자체가 알아서 하라는 것은 환경부의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하고 나선 상황이다.
 
/2019년 7월 11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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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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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천하

이정아 기자님 안녕하세요^^
환경에 대한 기사 감사드립니다.

el724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생분해성비닐봉투는 일반쓰레기로 배출하여 땅속에서 박테리아와 미생물에 의해 짧은 시간내 퇴비화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종량제봉투에 배출되어 소각되더라도,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전혀 검출되지 않을 뿐더러, 미세먼지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현저히 저감되어 친환경적입니다.

가연성 비닐류들이 각 가정에서 재활용으로 배출되면 거의 대부분 열화고형연료(SRF)인 에너지로 재활용됩니다.

이같은 경우에도 유해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매우 친환경적임이 입증되어 있습니다.

비닐은 무조건 다 나쁘다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팩트을 잘 파악해 주셨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댓글 (0)
감성천하

이정아 기자님 안녕하세요^^
환경에 대한 기사 감사드립니다.

el724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생분해성비닐봉투는 일반쓰레기로 배출하여 땅속에서 박테리아와 미생물에 의해 짧은 시간내 퇴비화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종량제봉투에 배출되어 소각되더라도,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전혀 검출되지 않을 뿐더러, 미세먼지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현저히 저감되어 친환경적입니다.

가연성 비닐류들이 각 가정에서 재활용으로 배출되면 거의 대부분 열화고형연료(SRF)인 에너지로 재활용됩니다.

생분해봉투을 일반쓰레기가 아닌 재활용으로 배출하여 열화고형연료로 사용시 유해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대기환경에 좋은 매우 친환경적임이 입증되어 있습니다.

비닐은 무조건 다 나쁘다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팩트을 잘 파악해 주셨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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