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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5G-V2X 선점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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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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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실제 도로서 첫 기술 실증…SKT·LGU+도 DSRC배제

 
자율주행차용 양대 통신기술인 ‘근거리전용무선통신(DSRC)’과 ‘차량사물간 양방향통신(V2X)’간 표준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5세대(5G)를 접목한 ‘V2X’ 신기술을 잇달아 내놓으며 V2X에 힘을 싣고 있다.
 
KT는 지난달 서울 강북지역에서 5G-V2X 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해 전방 추돌 경고, 보행자 경고 등 시나리오를 검증하는 등 실제 도로에서 ‘5G-V2X 기술을 실증했다.
 
‘V2X’는 차량-차량, 차량-보행자, 차량-교통인프라 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달하는 양방향 통신기술이다. 다만, 기지국을 통하지 않고 일반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때문에 통신 거리에 제약이 있고 대용량 메시지도 전송할 수 없다. 특히 스마트폰들은 V2X 기술을 지원하지 않아 차량과 보행자 간 통신이 불가능한 것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그런데 KT는 여기에 초저지연과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5G 기술을 접목, 통신 거리와 데이터 크기의 제약을 없애고 보행자와 차량 간 통신도 가능케 했다고 설명한다.
 
KT는 점차 영상 전송 등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올해까지 실증이 마무리되면 2020년에 서울과 대구, 경기 판교에서 자율주행 서비스와 결합한 실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5G와 ‘V2X’를 활용해 서울 시내에서 자율주행을 시연한 바 있다. SK텔레콤도 현재 같은 기술로 자율차 개발을 진행하는 등 국내 이통업계는 이동통신을 활용한 ‘5G-V2X’에 무게를 싣고 있다.
 
반면 기존 국토교통부 등 정부 주도로 중소업계가 참여해 개발한 자율주행 통신 기술은 와이파이에서 발전한 무선랜 기반의 DSRC 방식이어서 통신 표준을 두고 신-구 진영 간 싸움이 불붙는 모양새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 자율차 개발 초기단계인데다 두 기술간 우위 차가 뚜렷하지 않아 표준 선정까지는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7월 3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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