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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말기 시장, 삼성 ‘웃고’ LG·애플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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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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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5G선점 효과 반영…LG, 5G폰 반격 본격화

 
지난 1분기 국내 스마트폰 단말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독주하면서 LG전자와 애플이 상대적 부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10 출시효과에 맞물린 5G선점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LG전자도 지난 5월 출시한 ‘V50 씽큐’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5G폰 반격에 나서는 분위기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의하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1분기 전년동기대비 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1위를 수성한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5%P 늘어난 6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배력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시리즈 이후로 갤럭시노트7 발화사태 등 악재를 맞은데다가 전작 대비 기능면, 디자인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후속작 발표로 기대 이하의 판매고를 올려왔다. 하지만, 갤럭시S10 시리즈 출시로 자존심을 회복하고, 갤럭시A도 쿼드 카메라,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등으로 중가 선호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스마트폰 상용화 이후 이렇다할 히트작을 내지 못해 온 LG전자는 1분기 전년동기대비 1%P 하락한 1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아이폰 X의 성능대비 고가 논란과 더불어 5G폰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애플도 전년동기대비 2%P 하락한 1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1분기 국내에서 판매된 탑5 스마트폰에는 삼성 모델 3개, 애플 모델 2개가 포함됐다. 고가폰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가폰 중 순위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갤럭시A9가 나름 선전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에도 국내 시장은 5G 스마트폰의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임수정 연구원은 “갤럭시S10 5G의 출시로 삼성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겠지만, LG도 5월 출시한 V50 씽큐 5G의 초기 판매 호조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아직까지는 5G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가 체험하는 차별화된 콘텐츠의 사례가 뚜렷하지 않아 그 인기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수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9년 7월 3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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