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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아몰퍼스 주상변압기 신규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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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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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공청회, 내년 고효율 아몰퍼스 본격 도입

 
한국전력이 아몰퍼스 주상변압기의 새로운 효율 규격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이후 무려 16년만에 고효율로 스펙이 바뀌는 셈이다.
 
아몰퍼스 주상변압기는 그동안 기존 변압기보다 무부하손(철손)이 70% 이상 낮아 고효율기기의 대명사가 되어왔다. 그런데 한전은 제조 기술 향상 등 효율 개선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내년부터 기존 아몰퍼스 주상변압기 대신 고효율 아몰퍼스 주상변압기를 도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한전측은 지난달 경기도 분당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 대강당에서 ‘주상변압기 운영방안 및 구매규격 제·개정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전 안에 의하면, 고효율 아몰퍼스 주상변압기는 10, 20, 30, 33, 50, 75, 100, 167kVA 등 8종이다. 염해 지역에 쓰이는 내염형 외함을 적용하면 총 16종이 된다. 철심과 권선, 절연유는 기존 아몰퍼스 주상변압기와 동일하다. 반면 절연지는 기존 A종 대신 B종 내열지를 채용했고 방열기를 없앴다.
 
한전은 고효율 아몰퍼스 주상변압기는 기존 대비 평균 8.6%의 체적 축소로 인해 현장 운반과 보관, 시공성,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봤다. 특히 변압기 손실이 평균 31.5% 감소하고 TOC(Total Owning Cost, 총비용 평가법) 검토 시 평균 9.6% 절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단가는 평균 5.95% 높아질 전망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변압기 제조업계는 주로 개발 및 시험 기간 등을 이유로 도입 일정이 너무 촉박하다며 내년 9월 이후로 단가입찰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한전은 기존 대비 변압기 가격과 손실, TOC 검토, 용량별 손익분기점 등을 근거로 내년 3월까지 2개 이상의 복수업체가 유자격을 획득할 경우 내년 4월부터 본격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한전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만3317대의 아몰퍼스 주상변압기를 구매·설치했다. 전체 주상변압기의 22% 정도를 차지한다. 그동안 계절성(농사·심야용) 수용(10~100kVA), 일반개소(10, 20kVA), 분산형전원 연계용으로 활용해왔다.
 
/2019년 7월 2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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