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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 고용·생산·수출 트리플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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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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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용 3만명 ‘뚝’…2010년대 들어 첫 감소

 
국내 제조업을 상징하는 국가산업단지가 고용·생산·수출 등 트리플 부진을 나타내며 제조업 위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전국 44개 ‘국가산단의 주요 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누적 생산액은 586조5787억원으로 전년 588조2057억원에 비해 1조6270억원(0.28%) 감소했다.
 
국가산단 입주 업체는 지난해 5만3933개사로 2017년 5만1170개사보다 763개사 늘었다. 그러나 전체 생산액을 업체 수로 나눈 업체당 평균 생산액은 2017년 114억9513만원에서 지난해 108억7606만원으로 5.39%나 감소해 개별 기업들의 어려움을 알 수 있었다.
 
수출도 부진해 지난해 누적 수출액은 2057억660만달러로 전년(2171억5101만달러)에 비해 114억4441억달러(5.3%) 감소했다. 업체당 평균 수출액도 2017년 424만3717달러에서 전년 381만4114달러로 10% 넘게 줄었다.
 
고용 역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2017년 113만1000명에서 지난해 12월 110만2028명으로 감소했다. 2010년 89만5950이던 고용 인원은 2013년부터 110만명을 돌파해 2017년에 113만1000명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110만2028명으로 오히려 줄어들며 110만명을 간신히 유지했다. 특히 업체당 고용 인원은 2014년 24.6명에서 2015년 24.5명, 2016년 23.4명, 2017년 22.1명, 2018년 20.4명으로 지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가동률은 지난해 81.0%로 2017년 77.4%에 비해 반등했지만 2016년 85.9%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국가산단의 위축은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국내 기업의 생산 위축과 해외 생산기지 확대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고용의 경우 공장 자동화가 진척되면서 소요인원이 줄어든 탓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는 최근 스마트공장 등을 적극 지원하는 추세다.
 
/2019년 7월 1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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