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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혁신경영으로 3조원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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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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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투자·마케팅으로 ‘불황극복’…정직·성실·공정경쟁 ‘기업문화’

 
휠라코리아(주)는 윤윤수 회장(사진)의 리더쉽과 트렌드 경영으로 제2 전성기를 맞아 가장 ‘핫’한 패션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윤윤수 회장은 “웰빙, 휘트니스 붐이 일면서 샤넬과 페레가모 등이 스포츠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이탈리아 휠라가 스포츠·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에 주목, 이종간 협업(콜라보레이션)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991년 휠라코리아(주) 설립 당시만해도 국내에는 백화점 채널이나 전문매장이 전혀 없었고, 이에 윤 회장은 휠라의 백화점 라인을 늘리며 승승장구, 지난 2007년 경영난에 빠져있던 이탈리아 휠라 본사를 인수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인수로 인한 높은 부채로 인해 투자여력이 없었던 휠라코리아(주)는 성장동력을 찾지 못해 장기간 어려움에 봉착했다.
 
윤 회장은 “윤근창 대표(아들)가 입사해 휠라의 체질개선을 이뤄냈다. 새로운 경영·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글로벌 소싱력을 높여 소비자가격을 낮춰 착한 가격에 공급하고, 멀티숍 육성과 다수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혁신의 결과, 현재 휠라코리아(주)는 연매출이 한국에서만 6000억원, 글로벌 전체 매출이 3조원에 달하는 제2 전성기를 맞이했다.
 
휠라코리아는 이같은 호실적에 1분기말 기준 최근 1년간 코스피 상장기업 중 최고의 주가상승속도를 보였다. 또한 면세점 사업 진출의 성공과 중국 스포츠의류 기업 안타와 설립한 조인트벤처도 이러한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 결과 윤근창 대표는 중앙시사매거진 이코노미스트 ‘2019 대한민국 100대 기업의 CEO’(종합 3위)로 선정됐다.
 
윤 회장은 “정직, 성실, 페어플레이(공정경쟁)는 제 경영철학이고 우리의 기업문화다. 그래서 최근에는 서초사옥을 매각, 부채상환 등 내실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제품 준비 역량과 마케팅 강화, 유통망 확충을 비즈니스 키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의 경기둔화 속 휠라코리아(주)의 고속성장은 이처럼 윤 회장의 경영철학에 의거한 리더쉽과 윤근창 사장의 혁신경영이 맞물렸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윤윤수 회장은 최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큰 꿈을 가질 것을 조언한다. 그는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었고, 이후에는 청운의 꿈인 의대의 꿈도 접고 새 길을 모색해야 했다.
 
윤 회장은 “나도 처음 직장을 구할 때 어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실패의 경험은 인생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청년들이 해결점을 비좁은 국내에서만 찾으려하면 어렵다. 큰 꿈을 가지고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윤수 회장의 성공신화는 그의 저서인 ‘내가 연봉 18억원을 받는 이유’ 外 다수의 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윤 회장은 지금까지 발간된 저서에 이어 휠라 본사 인수 이후 인생역정을 담은 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2019년 6월 24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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