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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선호에 금값전망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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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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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내년 온스당 1480~1500달러 전망

 
미-중 무역분쟁 확전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를 이끌어내며 금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최근 들어 금 선물 가격은 상승일로다. 경제둔화 조짐 속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예상이 달러 하락과 금 가격 상승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 경제 전망이 불안해지면 금 수요가 늘고, 미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져도 달러의 대체재로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뛴다.
 
1200달러대에 머물던 금가격은 최근 가파르게 오르며 1340달러를 돌파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추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연초 일부 금융사가 전망했던 연내 1400달러 돌파도 거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금값은 최근 원화약세까지 겹치면서 더욱 큰 폭으로 오르는 상황이다.
 
미국 시장만 놓고 보면 올들어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가 중국이나 유로존(유로 사용 19개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역전쟁 충격을 잘 버텨낼 것이라는 확신으로 달러와 미 국채를 사들였다. 그러나 이달 들어 발표된 미 경제지표들이 줄줄이 미 경기하강 조짐을 시사하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투자자들 상당수가 이제는 미국의 나홀로 경제성장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연준이 무역전쟁 충격 흡수를 위해 금리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의 가치가 더 뛸 수 있다는 의미다.
 
향후 금 가격 상승세가 탄력을 받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JP모간체이스의 나타샤 카네바는 금 가격이 올 4/4분기 온스당 1405달러까지 오른 뒤 내년 말에는 1480달러를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ABN 암로의 조르쥬 볼은 금값이 내년에 15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금융권 역시 올 하반기 1400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19년 6월 18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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