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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용기, 중국發 호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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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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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급증에 연우·펌텍코리아 등 잇따라 공장 증설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에 따라 화장품ODM 산업이 뜨고 있다. 연우, 펌텍코리아 등 국내 화장품 용기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고 실적을 예고하는 등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국내 화장품 용기 시장 규모는 화장품 시장의 약 10% 수준인 1조원 규모다. 주요 용기제조 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20%대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화장품 용기업체들의 호황은 지난해 이후 사드 사태가 완화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화장품 해외 수출액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용기업체는 매출의 절반을 국내 ODM 고객사로부터, 25%는 미주, 12%는 아시아 지역에 의존하고 있다. 사드 이후 주춤하던 대중국 수요가 지난해부터 고속 성장을 재개하면서 용기업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국내 화장품용기업계의 리딩기업은 연우다. LG생활건강과 랑콤 등 글로벌 브랜드의 용기 를 공급하면서 전체 시장의 24%차지하고 있다. 연우는 지난해 연매출 27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성장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매출 673억원으로 5% 성장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90% 늘었다.
 
연우의 최근 성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실적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내수 매출은 329억원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으나, 수출이 28% 성장해 내수 실적을 뛰어넘는 34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지역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0%의 성장하면서 4분기 연속 최대 수출규모를 경신했다.
 
또한 연우는 중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법인 연우차이나후저우를 설립, 지난해 초 공장건설에 들어가 올 2분기 중 가동을 앞두고 있다.
 
펌텍코리아의 경우 지난해 매출 1511억원으로 전년 1336억원 대비 1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28%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도 4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펌텍코리아는 중국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과 함께 기업공개(IPO)로 들어오는 공모자금을 설비 증설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6월 17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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