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6-25(화)

평사원에서 CEO로 ‘우뚝’…외길 33년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6.10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wooo.jpg

 

(주)우원엠앤이 변운섭 대표, 자기계발이 곧 회사 발전
우원, 직원에게 자기계발 기회 줘…청년 中企외면 ‘아쉬워’

 
평사원으로 입사해 33년간 외길을 걸어온 CEO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주)우원엠앤이 변운섭 대표(사진)다.
 
변운섭 대표는 지난 1986년 (주)우원엠앤이에 평사원으로 입사, 타 업체의 스카웃 제의에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설비설계의 외길을 걸어왔다. 그는 엔지니어로서 건축기계설비분야에서 오랜 기간 실무에 종사한 공적을 인정받아 과학기술부 장관·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왕성한 학회활동 등을 통해 대한설비공학회 기술상·우수논문상,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우수기계설비인 표창 등을 수상하며 설비설계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변 대표는 “우리 사훈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 일하자’이다. 구성원 개인의 발전이 곧 회사의 발전으로 연결되도록 자기계발을 할 수 있게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한다. 저도 사원들의 롤모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힘쏟고 있다. 자기계발은 내 능력을 인정하고 자기 목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전문대 출신 직원들이 회사에 근무하며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박사 학위를 받는다. 그렇다보니 애사심을 갖고 일하게 된다”며 “직원들에게 항상 설계를 하더라도 내가 그 건물의 주인이고, 내가 이 회사의 사장이라는 마음으로 임하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주)우원엠앤이는 공채 외에도 전문연구요원제도, 학교 교수추천, 설비공학회와 산학장학생제도 등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실무능력이 미숙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를 실시, 매년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엔지니어로서 자격증 취득을 독려하기 위해 상·하반기 사내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험성적 우수자에게 포상하고,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자격수당을 제공하는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기계발에 나서도록 유도하고 있다.
 
(주)우원엠앤이는 1982년 설립이래 미래지향적인 쾌적한 실내환경 창조를 위한 기계설비기술의 선두주자다. 프로젝트관리(PM)부터 CM, 감리, BIM 등 최고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건물용도에 적합한 에너지절약적인 설계조건으로 부하계산과 분석, 그리고 설계부터 시공·유지관리·철거 및 리모델링까지의 전생애비용(LCC)을 분석해 최소비용이 소요되는 효율적인 설비시스템을 설계, 제공한다.
 
또한 동사는 가치공학(VE)을 통한 적절한 비용절감요소를 도출해 시공 후에는 시험·조정·평가(T.A.B) 등으로 에너지낭비를 차단하는 선진 설계기법을 도입·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비용, 고효율 열원(에너지원) 선정, 최적의 공조, 위생, 환기, 소방, 자동제어 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우원엠앤이는 지난 2015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설비업계 최초로 K-Brain Power(두뇌역량 우수전문기업) 회사로 선정돼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간 공공·민간부문에서 2000여개 이상의 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서울시 신청사, 평창동계올림픽 프라자, 고척 돔경기장,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外 사우디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필리핀 마닐라 아레나, 베트남 다낭 시청사 등 국내외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변운섭 대표는 “청년들이 쉬운 일만 찾아 취업을 포기하거나 중소기업을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자기계발에 충실하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2019년 6월 10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5328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사원에서 CEO로 ‘우뚝’…외길 33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