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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체감경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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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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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 달 만에 꺾여…제조업 심리는 소폭 개선

 
지난달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가 넉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은행의 ‘2019년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의하면 지난달 전(全)산업 업황지수는 73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p) 하락했다. 전산업 업황 지수가 내려간 건 지난 12월 이후 4개월만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업황BSI가 76으로 전월대비 1p 개선되며 4개월 연속 상승 추세다. 대외적인 무역환경은 악화됐지만 환율 상승이 수출업체들의 채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업황지수가 1p, 2p씩 오른 반면, 중소기업은 보합을, 내수기업은 1p 하락했다.
 
세부업종별로는 수출 비중이 높은 전자·영상·통신 장비가 9p 상승했다. 여기에는 신규 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석유정제·코크스는 해외 정유업체들의 신규 증설과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정제마진이 하락하면서 19p나 하락했다. 화학물질·제품의 경우 미·중 무역갈등과 합성섬유 가격 하락 등을 이유로 6p 하락했다.
 
제조업체들은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4.0%)을 지목했다. 인력난·인건비 상승 우려(8.8%)와 수출부진(9.6%)은 전월대비 각각 2.8%p, 1.2%p 내렸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71로 3p 하락했다. 세부업종별로는 전문·과학·기술 업종이 11p, 부동산업이 10p 하락했다. 전문·과학·기술의 경우 경기민감 업종인 광고대행과 건설엔지니어링 수요가 감소한 영향을 크게 받았다. 부동산업은 부동산 개발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비제조업체들 역시 내수부진(19.5%)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다. 이어 인력난·인건비 상승(14.3%), 경쟁심화(13.3%) 등을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다.
한편, 업황전망BSI는 제조업(75), 비제조업(72)이 각각 2p, 5p 하락하며, 이달 기업경기전망도 좋지 못했다.
 
/2019년 6월 5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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