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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외금융자산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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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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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4362억달러…전분기比 5.6% 증가
 
순대외금융자산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순대외금융자산은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 보유한 금융자산에서 외국인이 국내에 보유한 금융자산을 뺀 것으로 외환위기 시 환율방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은행의 ‘2019년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의하면 올 3월 말 현재 한국의 대외금융자산(대외투자)은 1조5733억달러, 대외금융부채(외국인투자)는 1조1371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순대외금융자산은 4362억달러로 지난해말과 비교해 233억달러(5.6%)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GDP(약 1조6000억달러)의 1/4에 해당하는 자산을 외국에 순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순대외금융자산은 지난달 기준 외환보유액(4040억3000만달러)도 웃돈다. 순대외금융자산은 2014년 플러스로 전환된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순대외금융자산이 증가 이유로는 지난해 말 폭락했던 세계 증시가 국내 증시보다 빠르게 회복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거주자의 대외 증권투자 잔액은 1분기 중 427억달러가 증가한 반면,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액은 294억달러 증가하는 데 그쳤다.
 
또한 원화 약세로 인해 달러로 표시되는 대외금융부채가 축소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원·달러 환율은 1분기 중 1.7% 절하됐다.
 
지난 3월말 기준 준비자산(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1.9%로 지난해말 대비 0.6%포인트(p) 상승했다. 2015년 2분기(32.2%) 이후 3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체 대외채무 대비 단기외채인 단기외채 비중도 29.4%로 0.6%p 올랐다. 단기외채 비중 역시 2013년 1분기(30.2%) 이후 최고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받아야 할 채권(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 규모는 4742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67억달러 증가한 규모로 사상 최고치다.
 
/2019년 6월 5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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