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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증가 속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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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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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잔액 1540조원…전년동기比 4.9% 증가 그쳐

 
지난 1분기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15년만에 최저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양적 증가는 지속되면서 가계부채 잔액은 154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가계신용(잠정)’에 의하면, 지난 3월말 기준 가계부채 잔액은 1540조원으로 전분기말(1536조7000억원)에 비해 3조3000억원(0.2%) 증가에 그쳤다. 전년동기(1468조2000억원)대비로는 4.9%(71조8000억원) 증가한 것이다. 이 증가율은 2004년 4분기(4.7%) 이후 약 15년만에 최저이고, 2016년 4분기(11.6%) 이후 9분기 연속 둔화세를 나타내는 것이다.
 
가계대출과 판매신용 모두 증가폭이 크게 감소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전분기(1446조6000억원)에 비해 5조2000억원 증가한 1451조8000억원이다. 그리고 1분기 판매신용 잔액은 88조2000억원으로 1조9000억원 감소했다.
 
한은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지표 도입 등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정책 지속과 주택매매거래 위축,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감소 등 계절적 요인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중에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총 608조원(예금은행 501조3000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 106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말에 비해 총 3조5000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7조원 증가했으나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 3조5000억원 감소했다.
 
신용카드·할부구매 등 판매신용 잔액(88조2000억원)은 지난해 4분기말에 비해 1조9000억원 감소했다. 이와관련 한은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신용카드 등 여신전문기관을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한은은 이날 2018년 4분기 가계신용 규모를 일부 수정했다. 작년 4분기말 현재 가계신용잔액은 1534조6000억원에서 1536조7000억원으로, 판매신용잔액은 90조2000억원에서 90조1000억원으로 수정 공표했다.
 
/2019년 6월 5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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