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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수 감소에도 기술창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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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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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창업 전년대비 12.1%↓…기술창업 5만9000개 달해

 
지난 1분기 창업수가 전년대비 두자리수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창업은 창업 성공률이 일반 창업기업에 비해 높고, 경제적 파급효과도 커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의하면 1분기 기술창업 기업은 5만8694개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전체 창업기업 32만1748개의 18.2%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기술창업은  2017년 1분기 5만4107개, 2018년 5만6129개 등 3년 연속 증가하며 2016년 1분기 통계작성 이후 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기술기반업종(OECD, EU 기준)은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사업지원서비스, 교육서비스, 보건·사회복지, 창작·예술·여가서비스 등)을 의미한다. 
 
중기부는 이처럼 기술창업이 늘어난 이유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ICT, 창업자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전문·과학·기술 및 교육 등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간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다만, 전체 1분기 창업기업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2.1% 감소한 32만1748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국토부의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에 따라 일시적으로 늘어난 부동산업 창업이 안정세에 접어든 데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이다. 부동산업 창업은 지난 2017년 1분기 6만8836개에서 지난해 11만3652개로 급등했다가 올해 다시 6만4503개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에 부동산업을 제외한 올 1분기 창업기업은 26만개로, 지난해(25만개)보다 1.9% 늘어났다는 것이 중기부의 설명이다.
 
전통 서비스업의 경우 숙박·음식점과 도소매업 간 명암이 엇갈렸다. 숙박·음식업은 지난해 1분기 대비 0.5% 감소한 4만3090개를 기록했다. 이는 자영업자 과밀 속에 최저임금 인상 여파 등이 지속되면서 창업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보다 하락폭은 완화됐다.
 
이에 반해 도소매업 창업기업은 반등해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한 8만6064개에 달했다. 이는 도소매업종이 온라인 쇼핑몰, 전자상거래 등을 포함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직형태별로 보면 1분기 법인 창업기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 늘어난 2만7231개로, 신설법인과 마찬가지로 통계작성 이후 분기 중 최고치를 보였다. 
 
전체 창업 연령별로는 30세 미만인 창업기업이 지난해 1분기 대비 5.2%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온라인 쇼핑몰, 전자상거래 등을 포함한 도소매업 창업과 앱 개발, 1인 방송 등 정보통신업 창업 확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경향이 반영되어 기술창업은 30세 미만·60세 이상을 중심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지난해 1분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9년 6월 1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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