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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 대기업 쏠림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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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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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수출액 전년대비 6.2%↑ VS 中企 0.2%↑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처음으로 6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대기업 집중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속보)’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6049억달러로 전년보다 5.2% 늘었다. 수출액 중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7.0%, 중견기업은 16.1%, 중소기업은 16.9%였다.
 
지난해 전체 기업 수출액 중 대기업 수출액은 4038억달러로 전년(3803억달러)보다 6.2% 증가했다. 중견기업 수출액도 970억달러로 전년(909억달러) 대비 6.8% 증가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1016억 달러로 전년(1014억달러)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도체·석유화학 등 업종 호황 영향으로 수출의 대기업 집중도가 심화된 것이다.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출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모두 증가했지만 전년에 비해선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2017년의 전년대비 기업규모별 수출액이 대기업은 19.4%, 중견기업은 7.8%, 중소기업은 9.5% 각각 늘었던 것과 비교할 때 증가 폭이 축소된 것이다.
 
지난해 반도체, 석유정제, 석유화학 업종의 호황으로 대기업의 주력 상품 수출이 늘고 석유정제 업종 호황으로 대기업의 관련 제품 수입도 늘면서 무역집중도는 다소 심화했다. 상위 10대 기업의 수출액은 2288억 달러로 전년보다 10.4% 늘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무역집중도가 38.0%를 나타냈다. 집중도는 전년대비 1.6%포인트(p) 확대됐다.
 
상위 10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66.9%로 전년보다 0.1%p 확대됐으나 상위 1000대 기업으로 확장할 경우 84.0%로 0.3%p 줄었다.
 
지역별 수출 비중을 보면 동남아가 27.6%로 중국(26.8%)을 제치고 2년 연속 우리나라 최대 수출권역을 유지했다. 동남아 중에서는 베트남이 최대 수출국이었다.
 
/2019년 5월 21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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