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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조건 16개월 연속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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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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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량·금액 2개월 연속 동반하락

 
우리나라의 교역조건이 16개월째 연속 악화된 것이 확인됐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9년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의하면 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살 수 있는 수입품의 양을 뜻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2.27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5.1% 내린 것이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2017년 12월부터 16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3월 수출물량지수는 151.16으로 전년동월대비 3.0% 하락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내림세다.
 
전기및전자기기(-7.0%), 일반기계(-4.95) 등에서 물량감소가 두드러졌다. 전기 및 전자기기 중에서는 반도체가 포함된 집적회로의 수출물량이 10.3% 증가했다. 하지만 LCD 디스플레이(-13.5%), 일반전화(-40.5%) 등이 큰 폭의 마이너스를 보이며 이를 상쇄했다. 일반기계는 중국의 수요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수출금액지수도 8.8% 하락한 128.38로 집계됐다. 수출금액 하락은 4개월 연속이다. 전기및전자기기가 집적회로(-15.2%) 하락으로 17.5%나 내렸다. 원재료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화학제품이 5.9% 떨어졌다.
 
3월 수입물량지수는 128.32를 기록, 전년동월대비 6.1% 하락했다. 광산품과 일반기계가 각각 12.4%, 29.6% 줄었다. 광산품의 경우 원유는 2.2% 늘었지만 겨울철 난방수요가 줄면서 액화천연가스(LNG)가 41.4% 감소했다. 일반기계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수입감소와 더불어 1년 전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일반기계(-30.8%), 광산품(-8.5%) 등의 하락 여파로 7.0% 떨어진 118.12를 기록했다.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39.48로 7.9% 내렸다. 수출물량지수와 순상품교역지수가 모두 떨어지면서 5개월 연속 하락했다.
 
/2019년 5월 9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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