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8-23(금)

지난해 가계 소비지출 감소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5.0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가구당 명목 소비지출 253만8000원…전년비 0.8%↓

 
지난해 고용 부진으로 가구의 가처분 소득이 감소하면서 가계가 소비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년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에 의하면 지난해 전국 가구의 가구당 명목 월평균 소비지출은 253만8000원으로 1년 전보다 0.8% 감소했다.
 
지출이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일자리 상황이 나빠지면서 가처분 소득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의하면 2인 이상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1% 안팎으로 증가하는데 머물렀고, 1인 가구까지 포함하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득의 2/3 이상이 일자리 등에 영향을 받는 근로소득을 차지하는 것을 고려하면 일자리 감소가 가구소득 감소의 주요 원인이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가계지출의 항목별 비중을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14.4%), 음식·숙박(13.8%), 교통(13.7%), 주거·수도·광열(11.2%) 순으로 높았다. 12개 세부 항목 중 가장 지출 증가 폭이 큰 것은 오락·문화(9.8%)였다.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운동이나 오락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반면 교육(-7.9%), 교통(-5.5%) 항목에서 감소 폭이 컸다. 저출산으로 학령기 자녀를 둔 가구의 비중이 줄어들었고, 정부의 공교육 지원의 영향으로 교육비 지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243만원으로 전년대비 2.2% 감소했다.
 
가구원수별 가구당 소비지출을 보면 1인 가구(142만원·3.4%), 4인 가구(381만7000원·0.5%)에서는 1년 전보다 증가했다. 반면 2인 가구(220만원·-1.0%), 3인 가구(307만5000원·-0.8%), 5인 이상 가구(415만6000원·-1.0%)에서는 줄었다.
 
가구주 연령별 가구당 소비지출을 보면 60세 이상(186만원·2.7%)과 40대(319만3000원·0.8%)에서 1년 전보다 증가했다. 그러나 39세 이하(244만6000원-2.3%), 50대(289만9000원·-2.0%)에서는 감소했다.
 
/2019년 5월 8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3339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지난해 가계 소비지출 감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