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8-23(금)

중기정책매장 아임쇼핑에 졸업제 도입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5.03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입점 5년 기업중 매출 상위 3% 퇴점…오는 10월 시행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10월부터 중소기업 전용 정책매장인 아임쇼핑에 ‘5년 졸업제’를 도입키로 했다. 5년 이상 장기 입점 기업 중 매출 상위권 업체들을 퇴점시켜 신규기업들에게 입점 기회를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중기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아임쇼핑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입점 5년이 경과한 기업 중 최근 3년간 매출이 동일 점포 기준 상위 3%인 곳은 퇴점된다. 매월 점포별로 평가하되 퇴점은 반기 기준으로 진행한다.
 
아임쇼핑은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2012년 도입됐다. 중기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을 맡고 있으며, 현재 전국 12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우수한 상품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공항면세점, 시내면세점, 대형유통망, 교통시설 등 진입장벽이 높은 우수상권 내 전용판매장을 구성·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점기업은 낮은 수수료 적용과 판매사원 인건비 지원, 마케팅 효과 등 다양한 직·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기준 아임쇼핑에 입점한 기업은 총 2733개로 이 가운데 약 40%인 1080곳이 입점 5년이 지났다.
 
아임쇼핑은 그동안 실적 부진 기업에 대해서만 퇴점 기준을 적용해왔다. 최근 2개월 이상 매출이 없고, 3개월 매출이 동일 점포 하위 20%인 곳이 대상이다. 하지만 입점 기간에 대한 제한은 없어 신규 입점 희망 기업이 진입 장벽이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감사원도 지난해 아임쇼핑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유통 선순환이 미흡하다”며 중기부에 ‘주의’ 조치와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매출이 높은 기업을 졸업시킬 예정”이라며 “장기 입점 업체들을 즉각 퇴점시키는 것은 기업 신뢰도 하락 등 문제가 될 수 있어 졸업제를 운영키로 했다”이라고 말했다.
 
/2019년 5월 3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0831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중기정책매장 아임쇼핑에 졸업제 도입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