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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여름 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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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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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지난달 수박·여름옷 등 출시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유통업계의 여름 마케팅이 이미 시작됐다. 리넨 셔츠, 수박 등이 지난달 중순 등장하는 기현상도 나타났다.
 
기상청에 의하면 2010~2017년 봄 지속 기간은 평균 77.4일로, 2000년대(86.1일)와 비교해 8.7일, 1970년대 보다 14.7일이나 줄어드는 등 봄철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짧은 봄, 긴 여름이라는 인식의 보편화되면서 금방 찾아올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백화점의 의류, 패션잡화는 물론, 주방,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여름상품을 예년보다 빠르게는 한달 이상 서둘러 출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식품매장에는 지난달 12일부터 무농약 수박이 출시됐다. 일찍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지난해보다 약 열흘 앞당겨 수박을 출하한 것이다.
 
의류 매장도 마네킹의 옷을 냉감 기능을 갖춘 의류로 갈아입히는 등 빠르게 여름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냉감 기능 티셔츠와 바지 매출이 올해 들어 15% 정도 늘었고, 수영복 매출도 10.5%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하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의 패션의류 매장에서는 봄 상품을 밀어내고 여름상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매장입구 메인 마네킹에 여름 신상품을 연출하는 브랜드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고, 행거에도 봄 대신 여름상품들로 채워지고 있다.
 
한 예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엘리든 플레이, 베네통 등 여성복에서는 여름상품 입고가 크게 늘어 지난달 20일경 매장의 40~80%까지 여름제품으로 채워졌다. 몇몇 브랜드에서는 민소매 티셔츠와 원피스 등 바캉스 시즌에 볼 수 있는 여름 성수기 패션까지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침구매장에서는 지난해보다 1개월 가량 빠르게 인견, 지지미 등 여름 이불을 출시하고, 더불어 30~50% 품목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가전매장에서도 에어컨 판매 프로모션과 선풍기 진열판매 등 냉방가전 판촉전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19년 5월 2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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