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4-19(금)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윤학수 회장, 건설신기술 가격 폭리 말도 안 돼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4.15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gunnn.jpg

 

품셈에 의해 입찰…경제효과 12조, 원가절감 3조원 상회
건진법에 협약제도 근거조항 신설…개발자·협약자 동등 지위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윤학수 회장(사진)은 5년전 건설신기술 개발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는 신념으로 회장직을 맡아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 및 저변확대, 그리고 발주처 인식개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건설신기술 우선 적용, 발주자 면책조항 등 건설신기술 활성화의 걸림돌을 다수 제거할 수 있었다. 이에 회원사도 취임당시 316개에서 현재 550개사로 증가했다.
 
윤학수 회장은 “올들어 큰 틀의 건설신기술 제도 정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발주처의 인식도 최근 크게 변했다. 한 예로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에는 14조의 2항이 신설되면서 제도의 근거가 국토교통부 시행령에서 법으로 격상되어 집행력이 더 강화됐다”면서 “이 제도는 신기술 개발자와 협약자에게 동등한 자격을 부여해 기술입찰, 수의계약 등에 참여할 길을 열어준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지자체 등에서 건설신기술 사용의 제약을 풀어 적재적소에 활용케 함으로써 건설 품질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가 담겨있다. 협약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하위법령 개정 등이 상반기 중 마무리되어, 하반기부터는 건설신기술 우선적용을 위한 지방조례·규정 개정과 맞물려 신기술 활용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도 신기술 우선적용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최재형 감사원장은 “신기술 적용에 소극적인 행정은 직무태만으로 간주하겠다”며 앞으로 감사 때문에 신기술 적용을 못한다는 얘기가 안 나오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학수 회장은 “최근 지자체들도 신기술 우선도입에 적극적이다.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대전, 충북, 충남이 조례를 바꿨고, 제주도도 검토 중에 있다. 특히, 대구는 신기술심사과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금은 발주처 공무원들도 건설신기술 도입에 관심이 높다. 한 예로 지난달 충남, 광주, 부산 등지에서 개최된 순회전시회에서 작년과 비교해 1000억원이상 증가한 적용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에 오는 6월 19~20일 경기도 평택 이충레포츠공원, 북부문예회관에서 개최되는 ‘2019 경기도 건설신기술박람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윤 회장은 “앞으로는 정부·지자체, 공기업에서 신기술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신기술로 입찰시 PQ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 기술점수와 가격점수 반영비율이 6:4정도다. 앞으로는 기술력에 비중을 높여 반영비율을 8:2로 강화해 기술보국을 이룰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일부 사람들은 건설신기술로 지정받으면 가격이 비싸진다고 말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기존 특허기술이 폭리를 취하다 신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을 낮춰 입찰해 마치 신기술이 비싼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며 “신기술은 품셈에 의해 입찰하기 때문에 폭리를 취하는 경우가 없다”고 역설했다.
 
윤학수 회장에 의하면 건설신기술을 적용하면 원가절감과 건축물의 하자발생 감소 및 내구연한이 늘어난다. 지금까지 건설신기술의 경제효과가 12조원, 원가절감이 3조5000원에 달해 정부·지자체 예산 절감과 건설품질(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따라서 연간 5500건이 쏟아지는 특허와 건설신기술을 동일선상에 놓고 봐서는 안 된다고 윤 회장은 강조한다.
 
협회는 오는 2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되는 ‘제17회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준비 중이다. 건설 신기술 개발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 훈·포장, 대통령상, 장관상, 국토교통위원장상, 신기술협회장상 등 28개 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2019년 4월 1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5115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윤학수 회장, 건설신기술 가격 폭리 말도 안 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