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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침체 지속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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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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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오피스·상가 등 거래·공실률·수익률 악화

 
오피스·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의 공실률 증가하고,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거래마저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의 침체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전국 상가와 오피스의 공실률이 상승 추세다. 한국감정원에 의하면 전국 소규모 상가(연면적 330만㎡ 미만이거나 3층 미만 건물)의 공실률은 2017년 1분기 3.9%에서 지난해 4분기 5.3%까지 치솟았다. 서울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모두 상승했다. 특히 세종에서는 2017년 1분기 5.2%였던 공실률이 지난해 4분기에는 11.6%로 두 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중대형 상가도 상황이 악화되는 추세다.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2017년 1분기 9.5%에서 지난해 4분기 10.8%로 올랐다. 서울을 포함한 대다수 지역에서 공실률이 상승했다. 특히 세종은 소규모 상가와 마찬가지로 중대형 상가에서도 8.3%에서 14.3%로 타 지역보다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오피스 역시 공실률이 상승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7년 1분기 11.5%로 비교적 높은 공실률을 나타냈던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해 4분기 12.4%까지 높아졌다. 특히 서울 종로와 충무로는 각각 11.1%에서 19%로, 13.5%에서 20.9%로 서울내 다른 지역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여의도와 마포, 강남 등 업무용 빌딩이 모여있는 지역에서도 공실률이 높아졌다. 지방의 경우 더욱 심각해 전남과 경북에서는 공실률이 지난해 4분기에 20%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경제가 부진한 탓에 공실률 상승이 이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국토교통부와 상가정보연구소 등에 의하면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지난해 2월 3만1566건의 거래를 기록했지만, 지난 2월에는 2만1079건까지 거래량이 감소했다. 1년만에 무려 33.2%가 줄어든 것이다. 오피스텔 역시 지난해 2월 1만6233건에서 지난 2월 1만730건으로 줄어들어 33.9% 감소했다.
 
투자수익률은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추세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투자수익률에 의하면 2017년~2018년 1년 동안 집합상가 기준 서울은 1.53%포인트(p) 올랐다. 이어 인천 1.28%p, 경기 0.8%p 순으로 올랐다.
 
반면 대전 0.94%p 하락했고, 충남 0.87%p, 세종 0.45%p, 전북 0.31%p, 충북 0.25%p, 경남 0.3%p, 부산 ·0.18%p 등의 순으로 7개 지역이 하락했다. 
 
이와관련 상가정보연구소 관계자는 “경기 침체 및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수도권과 지방간 수익형부동산 시장의 온도차가 뚜렷할 것”이라며 “주거·업무시설이 많고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의 경우 앞으로도 임차수요가 있겠지만, 일부 대도시를 제외한 지방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019년 4월 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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